[음악] 015B & 윤종신 & 장혜진 '1월부터 6월까지'
최근들어서 우연히 듣게 된 노래 중에는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듣게 되는 곡들이 제법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예전에 유행했던, 혹은 좋았던 곡들이 다시 불리는 모습을 보니 제법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현대시대는 과거에 비해서 장비도 좋아지고, 가수들의 역량도 발달한 그러한 모습이니 말이다. 아무튼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근에 듣게 된 곡은 "복면가왕"에서 장혜진씨가 부르게 된 "1월부터 6월까지"라는 이름의 곡인데, 정말 심금을 울리는 그러한 곡이 아닐까 싶다.
▲ 윤종신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원곡은 015B 혹은 윤종신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015B의 객원보컬로 윤종신씨가 활약하기도 했으니..."
장혜진씨가 불러서 화제가 된 이 곡의 이름은 "1월부터 6월까지"라는 제목의 곡인데, 뭐라고 해야할까? 노래를 듣다보면, 헤어진 사랑의 추억이 물씬 돋아난다고 해야할까? 묘하게도 감성을 자극하는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보통의 남녀의 연애가, 이 곡의 가사에 등장하는 수순으로 흘러가기때문에 "보편적인 감성"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재미있게도, 윤종신씨가 부른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유투브에서 찾아보면, 댓글로 많은 이들이 옛사랑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시 사람들의 추억과 생각은 거의 비슷비슷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차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그다지 별날 것도, 특별할 것도 없는 그러한 보편적인 모습이라고 할까?
▲ 윤종신의 목소리로 듣는 1월부터 6월까지
▲ 015B & 윤종신의 스케치북 영상
▲ 복면가왕 장혜진의 목소리로 듣는 1월부터 6월까지
"감수성을 자극하는 보컬, 장혜진의 목소리로 듣는 1월부터 6월까지."
사실, 솔찍히 말하자면, 윤종신씨가 부르는 "1월부터 6월까지"보다는 장혜진씨가 부른 "1월부터 6월까지"를 들었을 때, 감성이 더욱 더 잘 전달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라서 그런 것일까? 노래를 듣다가 괜히, 옛 추억에 사로잡혀 진짜로 눈물이 날 정도로... 이 곡은 뭔가 보통 사람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할 것도 없는 보통의 인연에 관한 노래이지만, 추억을 곱씹으며 노래로 풀어내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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