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장철웅 & 김필 & 로이킴 '서울 이곳은' "서울의 달 OST"

[음악] 장철웅 & 김필 & 로이킴 '서울 이곳은' "서울의 달 OST"


[음악] 장철웅 & 김필 & 로이킴 '서울 이곳은' "서울의 달 OST"


어쩌다가 김필 씨의 곡을 들어보다가 한 번 접해보게 된 "서울 이곳은"이라는 곡은 소인배닷컴과 같이 원래 서울에서 살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이 한 번쯤은 느껴볼 만한 그러한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뭔가 희망을 가지고 서울로 오지만, 서울에서의 삶이 만만하지만은 않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지라, 고향에 비해서 친구도 없고, 터전도 없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인데, 이 곡에서 그러한 내용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오래전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서울의 달이라는 드라마에 삽입된 곡"


"서울 이곳은"이라는 곡의 원곡 가수는 "장철웅 씨"로 이 곡은 서울의 달이라는 이름의 드라마에 삽입이 되었다. 당시 서울의 달이라는 드라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극 중에서 한석규 씨가 제비 연기를 맛깔나게 하면서 당시 유행했던 "제비족"이라는 사회 풍자를 제대로 하기도 했던 드라마로 기억을 하기도 한다.


▲ 서울 이 곳은 원곡


"응답하라 1994에서는 로이킴 씨가 다시 부르기도 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는 이 곡을 로이킴 씨가 다시 불러내기도 했는데, 로이킴 씨의 버전은 원곡인 장철웅 씨의 곡과 상당히 닮아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가사 내용은 살짝 한숨이 나오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반면 배경음은 왠지 흥이 절로 날 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일종의 그로테스크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로이킴 씨의 서울 이곳은


"불후의 명곡에서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인 김필 씨의 서울 이곳은"


김필 씨의 경우에는 이 곡을 완전한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가사에서 느껴지는 답답함과 한숨을 그대로 잘 표현해 냈다고 할 수 있어서, 처음 서울로 상경해서 맞딱뜨리게 되는 상실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3가지 버전 중에서는 김필 씨의 버전을 가장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원곡과는 살짝 거리가 멀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나름대로 곡의 분위기를 조금 더 우울하고 답답한 방향으로 잘 해석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할까?


▲ 김필 씨의 서울 이 곳은


어쨌든 원곡도 좋고, 다른 편곡도 좋은 "서울 이곳은"이라는 곡, 궁금하다면 다른 가수들의 목소리로 한 번 접해보도록 하자. 노래를 듣는 동안에라도 옛 추억에 잠깐 잠기게 된다고 할까?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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