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카페] 마두역 '카페 루카'

[일산 카페] 마두역 '카페 루카'

주말에는 서울로 종종 나가는 편이다. 아무래도 평소에는 시골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주말만이라도 뭔가 문명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나가고 있는 편인데, 이번에는 서울에서 다녀오는 길에 일산에 살짝 들러야 할 일이 생기게 되었다.

시간이 제법 늦기는 했지만, 뭔가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에는 살짝 아쉬운 상황이었던지라 주변에서 잠시 머물다가 갈만한 카페를 한 번 살펴보게 됐다.

"마두역에 있는 카페, 카페 루카"

마두역은 사실 잘 가지 않는 곳인데, 이렇게 일산을 간 김에 한 번 지나가면서 잠깐 차를 세워보았다. 주변에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갈만한 괜찮은 곳을 찾아보려 했는데, 때마침 바로 눈앞에 이렇게 제법 큰 규모의 카페가 보였던 것. 이미 해가 진 시간이었던지라 사진은 살짝 아쉽게 나왔지만, 아마 앞으로도 이 근처를 지나게 되면 다시 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2층 규모의 카페, 카페 루카"

아무래도 혼자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때는 주로 글을 쓰려고 함이기에, 아무래도 조그마한 카페보다는 이렇게 조금 넓은 카페를 선호하는 편이다. 여럿이서 카페를 방문하는 경우라면 굳이 이렇게 규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이 날은 혼자서 방문했던 날이었기에 그러한 부분들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다행히도, 이 곳 카페 루카는 2층 규모의 건물이었는데, 한층 한층의 규모 역시도 제법 큰 편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1층보다는 2층이 더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2층 곳곳에서는 콘센트도 적당히 보였던지라, 아마도 소인배닷컴처럼 이렇게 노투븍을 들고 작업하는 사람들을 제법 찾아볼 수 있기도 했다.

뭔가 도심 속에서 제법 큰 규모의 카페를 발견할 수 있었던 날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일산은 여태 잘 가지 않아서 이런 곳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을 계기로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일산 마두역 카페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