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북카페 & 서점 "포레스타"

파주 헤이리 북카페 & 서점 "포레스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다양한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건물별로 예술작품을 전시하거나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카페와 접목된 것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지요.

그중에서 "포레스타"라는 곳은 "책"과 결합한 카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층은 카페와 레스토랑 겸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건물인데, 나머지 2층과 3층, 4층의 경우에는 서점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독특한 곳이지요.

"1층은 카페로 운영되는 포레스타"

포레스타의 1층은 북카페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쪽 벽면은 거대한 책장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그 책장에는 천장에 닿을 때까지 책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여기에 있는 책은 마음대로 꺼내서 볼 수 있기도 하지만, 키높이를 넘어서는 곳에 있는 "책"들은 실질적으로 꺼내서 보기가 힘든지라 절반 이상은 장식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래도, 손이 닿는 곳에 있는 책들은 쉽게 꺼내서 볼 수 있으니, 북카페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지요.

▲ 카페로 운영되는 1층 공간

"2층, 3층, 3층의 경우에는 한길사의 서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곳은 건물이 상당히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각층별로 구획이 명확하게 나있다기보다는, 각층이 경사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이렇게 공간 활용을 함으로써, 각각의 층으로 올라가는 복도에도 책장을 놓아서, 책을 진열해놓을 수 있게 되었지요.

각 층은 나름의 주제를 가지고 분류가 되어 있답니다. 한쪽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서점과 같이 추천도서를 진열해두고 있기도 하고, 간단한 문구류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지요.

사실, 저도 이 곳을 방문했다가 파버카스텔의 색연필 세트를 하나 구매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구매만 해두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요. 이렇게 글을 쓰기 바빠서, 그림 쪽에는 손을 대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 속에서, 책에 빠지고 싶다면 방문해볼 만한 곳."

이렇게 헤이리 예술마을 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북카페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레스타"입니다. 마치, 숲을 가리키는 "포레스트(FOREST)"에 가까운 이름인지라, 책으로 이루어진 숲에 들어온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안타가운 점이 있다면, 어느 순간부터 1층 카페 공간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를 치워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가지고 장시간 작업을 하기에는 아쉬운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랍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북카페 포레스타"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있음

특징 : 북카페, 대규모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