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 OST,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BUTTERFLY)"

영화 국가대표 OST,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BUTTERFLY)"

2009년에 개봉된 우리나라 영화 중에는 "국가대표"라는 이름의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말 그대로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인기 종목의 국가대표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인기 종목" 중의 하나인 "스키 점프"의 국가대표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영화랍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

이 영화가 제작되게 된 계기는 아마도, 스키점프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스키점프 대표팀이 환경적인 열세를 딛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9년만 하더라도 제법 다양한 "스키점프"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했으니 말이죠.

▲ 영화에 등장했던 배우들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정보)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07년 제23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

2009년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009년 제21회 타르비시오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009년 평창 FIS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 K-98 개인전 은메달, K-125 개인전 금메달

이렇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대표팀이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선전했다고 볼 수 있지요.

▲ BUTTERFLY MV

▲ 국가대표 영화 장면으로 만든 MV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와 특별히 잘 맞아떨어지는 듯한 음악, BUTTERFLY"

이러한 "스키점프"를 주제로 하는 영화에서 삽입된 음악이 바로 "BUTTERFLY"라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래에서 풍기는 분위기도 그렇고, 가사와 제목에서 드러나고 있는 내용 역시도 마치,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는 모습이기에, 어찌 생각해본다면 영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음악이라는 생각이 드는 음악이기도 하지요.

제목 역시도, 날지 못하는 번데기에서 벗어나서, 하늘을 훨훨 나는 "나비"가 되라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괜히 벅찬 감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노래에서 전체적으로 뿜어내고 있는 분위기는 "희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처한 현실이 조금 안타깝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마치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을 담아내고 있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특히, 이 음악이 더욱더 아름답게 들리는 이유는 가사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혼자서 부른 음악이 아니라, 여럿이서 부른 "합창" 형식의 음악이기에 더 특별하게 와 닿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간혹, 힘든 일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힘든 경우에 이러한 음악을 들으면서 치유를 받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음악은 나름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버터플라이"

아티스트 : 러브홀릭스(LOVEHOLICS)

앨범 : 국가대표 OST

발매일 : 2009.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