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7 의문문 "빠뜨리기 쉬운 전치사"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이 "의문문"을 만들 때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전치사"를 빼먹는다는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어떤 동사들은 동사 다음에 "목적어"를 바로 취하기도 하지만, 목적어를 바로 취하지 못하고 전치사를 빌린 다음에 목적어를 취하는 동사들이 있습니다.
목적어를 바로 취하는 동사들을 두고 "타동사"라고 하고, 목적어를 바로 취하지 못하는 동사를 두고 "자동사"라고 문법적인 용어로 나타내는데요. 타동사의 경우에는 전치사가 필요 없으니, 실수할 일이 거의 없지만, 문제는 자동사입니다. 그리고, 꼭 자동사는 아니더라도 간혹 특정한 "전치사"와 함께 쓰이는 표현들이 있지요.
# 의문문을 만들 때, 전치사를 빠뜨리기 쉽다.
"BASIC GRAMMAR IN USE"의 "UNIT 47"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바로 이러한 점입니다. 의문문을 만들 때 전치사를 빠뜨리기 쉽다는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첫 번째로 예로 들고 있는 문장이 바로 "Who is she talking to?"라는 문장입니다. "TALK"는 주로 "TALK TO SOMEONE"이라는 형태로 쓰이는 동사이지요. 그리고 앞에서 우리는 평서문에서 "SOMEONE"에 해당하는 내용을 "WHO"로 바꾸어준다고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여전히 "TALK TO"는 남아있네요? 그래서, 이렇게 남은 부분을 그대로 남겨두고 문장을 의문문으로 바꾸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하는 질문인 "Where are you from?"이라는 문장에서 "FROM"이 문장 끝에 붙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랍니다. 예문으로 살펴본 문장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지요.
"What was he afraid of?" (그는 무엇을 두려워하지?)
"Who do these books belong to?" (이 책은 누구에게 속하지? = 누구 책이지?)
"Which hospital is he in?" (그는 어느 병원에 있나요?)
"Who is she going with?" (그녀는 누구와 함께 갑니까?)
"What do you want to talk about?" (당신은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까?)
이렇게 먼저 우선적으로 "특별한 전치사"와 함께 쓰이는 표현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내용이 바로 "UNIT 47 - A"에 나왔던 내용이지요.
# WHAT IS HE LIKE? = 그는 어때요? / WHAT ARE THEY LIKE? = 그들은 좀 어때요?
그리고, 이렇게 조금은 혼란스러운 질문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LIKE"는 "좋아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LIKE"가 전치사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 같다"라는 의미로 쓰인답니다.
그래서 "BE LIKE"라는 표현이 의문문이 되면, "주어는 ~같아?"와 같은 의미를 만들어내게 되는데요. 이 경우 의미는 주로 "~는 어때?"와 같은 의미를 담아낸답니다.
"WHAT ARE THEY LIKE?"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좋은지 나쁜지, 큰지 작은지, 오래됐는지 새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될 것이지요.
"What is he like?" (그는 어때요? = 그는 어떤 사람이에요?)
"What is it like?" (이건 좀 어때요? = 이건 좋아요?)
"What is your new teacher like?" (너희 새로운 선생님은 어떤 사람이야?)
"What was the weather like?" (날씨는 어땠어요?)
이렇게 "LIKE"가 좋아하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BE LIKE"의 형태로 사용되면서 "~는 어때?"와 같은 의미로 쓰인답니다.
여기까지, 의문문에서 빠뜨리기 쉬운 전치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서 "WHAT IS... LIKE"라는 표현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GRAMMAR IN USE"를 기준으로 "UNIT 47"에 해당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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