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세탁(MONEY LAUNDERING)"이란?
한 때 돈세탁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습니다. 오리온 그룹의 비자금 조성 문제에서, 삼성그룹과 국제 갤러리 사건 등에서 미술품을 이용한 돈세탁 방법이 문제가 되면서 이슈가 되었던 것이지요.
이번에는 이렇게 돈세탁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한 번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세탁이라, 그 이름만 들어보면, 마치 돈을 세탁기에 넣고 세탁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요. 경영 용어로 사용하는 돈세탁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진답니다.
"돈세탁 = 불법적인 자금의 출처를 숨기는 것"
돈세탁을 가볍게 정의해보자면, "더러워진 돈", 즉 불법적으로 모은 자금을 조사 기관의 압류, 적발로부터 피하거나 새로운 범죄의 지원금으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처를 불분명하게 하는 수법을 가리킨답니다.
이렇게 돈세탁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상의 인물 혹은 다른 사람 명의의 금융기관 계좌 등을 이용해서 송금을 반복해서 출처를 어렵게 만드는 것을 들 수 있고,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 등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세탁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미술품을 구매하거나, 온라인게임 속의 아이템을 구입했다가 되파는 등의 다양한 수법이 있지요.
"돈세탁은 영어로도 MONEY LAUNDERING"
불법적으로 얻은 돈의 출처를 불분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수법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이렇게 돈세탁이라고 부르는데요. 영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표현한답니다. 바로 "MONEY LAUNDERING"이라는 말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말 그대로 "돈 + 세탁"이라는 단어의 조합이랍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내용의 "돈세탁"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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