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란?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미국 최대의 할인 행사날이 있습니다. 바로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이지요. 블랙프라이데이의 공식적인 날짜는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시에 이 날은 "11월 네 번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 날이기도 하지요. 이 시기부터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거치는 휴일 기간에 미국의 기업들은 큰 폭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지요.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는?"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하면, "검은 금요일"이라는 말로 직역을 해볼 수 있는지라 왠지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느낌입니다.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어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블랙"이라는 말은 사실, 우리가 적자와 흑자라는 말을 할 때 나온 표현이랍니다. 화계상 손해를 보는 것을 적자라고 하고, 이득을 보는 것을 흑자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영어에서도 똑같이 표현한답니다. 적자는 바로 "BE IN THE RED"라고 나타내는 것이고, 그 반대인 흑자는 바로 "BE IN THE BLACK"이라고 표현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적자와 흑자의 개념에서 블랙 프라이데이의 이름이 유랬는데요. 기업들이 이 기간에 많은 매출을 올리면서 "흑자로 전환된다."는 것에서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지요. 실제로 이 시기에 이뤄지는 소비는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 이후의 세일 행사는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지금과 같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자리 잡은 것은 2000대부터였다고 합니다.
"금값이 폭락해 증권시장의 공황이 일어났던 1869년 9월 24일 금요일을 가리키기도 했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용어이지만, 다른 의미로 그리고 다른 것을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었습니다. 1960년대에 사용되던 블랙프라이데이는 "금값이 폭락해 증권시장의 공황이 일어났던 1869년 9월 24일의 금요일"을 가리켰지요.
이 사태는 금융업자인 제이 굴드와 철도 업자인 제임스 피크스가 금값 상승을 노리고 금을 매점한 데서 유래했다고 하지요. 이 사태로 인해서 당시 미국 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저렴하게 물건이 풀리는 기간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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