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파이낸싱(MEZZANINE FINANCING)"이란?
경영학과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에는 "메자닌 파이낸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메자닌(MEZZANINE)이라는 용어는 사실, 이탈리아어에서 나온 표현이랍니다.
원래 "메자닌"이 가진 의미는 바로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중층 라운지"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1층도, 2층도 아닌 애매한 층에 있다는 것에서 빌려온 경영 용어이지요.
"메자닌 파이낸싱이란 무엇일까?"
이렇게,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층을 가리키는 메자닌 층에서 나온 경제용어인데요. 메자닌 파이낸싱이란 "담보 없이 자금을 빌리지만, 담보 대신에 배당 우선주, 전환사채 등의 주식 관련 권리를 주는 것"을 가리킨답니다.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보통의 경우에는 돈을 빌리려면, 담보를 걸고 돈을 빌리는데, 걸 담보가 없어서, 담보 대신에 다른 것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담보를 잡고 있지 않으니, 조금 위험하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담보 대신에 주주의 권리를 받기도 하니, 돈을 빌려주는 전주 입장에서는 주주와 채권자의 중간쯤에 위치하게 되는 애매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나중에 회사가 잘되면, 주식을 팔아서 차익을 남길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이자를 받아서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전략이기도 하지요.
"성장성은 분명하지만, 담보가 부족하고, 자체 신용으로 자금 조달이 부족한 기업이 취하면 좋은 전략"
그래서, 이 전략은 성장성은 분명하지만, 담보가 부족하고, 자체 신용으로는 자금 조달이 부족한 기업이 취하면 좋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기업이 주로 "벤처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지요. 돈은 없지만, 사업은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전략이 아닐까 하지요.
여기까지, "메자닌 파이낸싱"이라는 전략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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