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0 피트 상공에서 영화를! "TAM AIRLINES"
온라인에서는 "TAM AIRLINES"의 인종차별 대처 일화라고 소개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승객이 인종차별을 겪는 상황에서 재치 있게 대처한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진위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답니다.
누군가는 단순히 수업시간에 한 이야기라는 말이 있기도 하고, 누군가는 "TAM AIRLINES"에서 실제로 있었던 내용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통쾌한 비행기 인종차별 대처 일화"
혹시나 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니, 관련 내용을 아래에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50대 백인 여성이 비행기에서 자리를 확인하니, 그의 옆자리에는 흑인 남성이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백인 여성은 화가 난 얼굴로 스튜어디스를 불렀습니다. 스튜어디스는 여성에게 "왜 그러십니까?"라고 물었고, 백인 여성은 대답했습니다.
"보면 몰라요? 내 옆자리에 흑인 남성이 앉아있잖아요. 나는 저기 앉지 못하겠으니까 자리를 바꿔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순간 정적이 일어났고, 모두 스튜어디스를 바라보았다고 하네요. 스튜어디스는 "지금은 자리가 모두 차서 비워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한번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기장님께 이야기를 하러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스튜어디스는 "손님 기장님께 확인해 본 결과 이코노미석에는 자리가 하나도 없고, 일등석에만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저희 항공사는 원래 이코노미에서 일등석으로 자리를 이동해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저희 항공사 손님이 불쾌한 사람 옆에 앉도록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후, 흑인 남성을 바라보며, 스튜어디스는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손님, 자리에 짐을 챙겨서 일등석으로 옮기시죠."
그 여성의 인종차별을 못 믿겠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은 사람들은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어떤 사람들은 기립 박수를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 2008년 칸 광고제 인쇄부문 동상을 수상했던 TAM AIRLINES의 광고
"2008년 칸 광고제 인쇄부문 동상(BRONZE)을 수상했던 TAM AIRLINES 포스터 광고"
위의 일화에 관한 진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8년 TAM AIRLINES는 나름 기발한 광고로 칸 광고제 인쇄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광고 포스터 속에서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합성했지요.
이렇게, 풍경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한 곳에 모은 의도는 간단합니다. 바로 이렇게 굉장한 영화를 35,000 피트 상공에서 무리 없이 보라는 의미를 담은 광고이지요. 비행기에 탑승하는 동안 편안하고 자유롭게 영화를 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라고 할 수 있답니다.
"킹콩과 타이타닉"
그리고 위의 포스터에 등장한 영화는 각각 "킹콩"과 "타이타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두 영화 모두 명작 영화로 꼽을 수 있는 작품이지요.
여기까지, 일화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나름 참신한 광고를 보여주었던 "TAM AIRLINES"의 광고 포스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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