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프리미어 12 한일전 9회의 기적

WBC 프리미어 12 한일전 9회의 기적


WBC 프리미어 12 한일전 9회의 기적


2015년에 있었던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에서는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바로 3-0으로 지고 있던 9회 초에 무려 4 득점을 성공시키며 4-3의 역전을 이끌어낸 것이지요. 8회까지 상대 선발투수에 꽁공 묶여서 타자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다가 9회에 갑작스럽게 괴력을 발휘한 사례로 전설로 기록이 될만한 일이랍니다.



"예선전에서 일본에 5-0으로 패한 대한민국"


전통적으로 WBC 대회에서는 한일전이 자주 벌어진답니다. 어떤 WBC 대회에서는 한 대회에서 한일전이 무려 5번이 치러지기도 했지요. 이번 대회에서도 한일전은 2번이 있었습니다.


첫 경기는 조별리그 B조 예선에서 일본과 맞붙은 것이지요. 그 경기에서는 혜성처럼 등장한 일본의 신인 투수 "오타니" 선수의 구위에 막혀서, 5-0으로 힘없는 패배를 당하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이후 기사회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준결승전까지 다시 진출했는데요. 여기에서 일본과 다시 한번 맞붙게 되었습니다.


△ 프리미어 12 한일전 하이라이트 장면


△ 프리미어 12 한일전 9회 장면


"프리미어 12 준결승전, 7회까지 오타니에 꽁꽁 묶였던 대한민국의 타선"


예선전에서 오타니 선수에게 혼쭐이 났던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오타니 선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타니 선수의 호투에 타자들은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9회 초까지 3-0으로 뒤지게 되지요. 하지만, 여기에서부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오타니 선수가 내려가고 나서, 다른 후속 투수들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오타니 선수에 비해서, 다른 선수들의 공은 그저 평범했던 것인지, 대한민국 대표팀 타자들은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역전을 향한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한점 한점 점수를 따라가기 시작했고, 결국 9회가 종료된 이후 4-3으로 역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9회 말에서는 대한민국의 정대현 선수가 등판하면서 도쿄돔에서 일본을 극적으로 역전시키는 대사건이 벌어졌던 것이지요.


당시의 감동이 궁금하다면,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드린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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