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캐릭터 "부천핸썹"

부천시의 캐릭터 "부천핸썹"


부천시의 캐릭터 "부천핸썹"


요즘에는 각 도시별로 도시를 홍보하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올림픽과 같은 큰 경기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과거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호돌이였고, 이번 2018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수호랑"과 "반다비"이지요.


이렇게, 올림픽과 같은 큰 경기에서도 마스코트를 볼 수 있듯이, 요즘에는 시에서도 이러한 캐릭터를 양성하기도 한답니다. 고양시의 "고양이"가 이런 경우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는 "부천" 역시도 독특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부천시의 캐릭터, 부천핸썹"


부천시의 캐릭터 이름은 조금 독특한 편입니다. 그 이름에서부터 평범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요. 부천시의 캐릭터는 바로 "부천핸썹"인데요. 이는 언어유희를 이용한 것에서 나온 캐릭터 이름이 아닐까 합니다.


힙합과 같은 공연 중에 흔히 하는 말 중에 "PUT YOUR HANDS UP"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발음을 그대로 적어보면, "풋 유어 핸즈 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을 빨리 발음해서 들어보면, "푸쳐핸썹"이라고 들리고, 조금 더 빨리하면, "부처핸썹"정도로 들리는데요.


이러한 내용을 불교의 부처님을 연상시켜서, "부처 핸썸"이라는 말로 장난식으로 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부천시는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부처"와 "부천"의 이름의 유사성을 활용해서 캐릭터를 만든 것으로 보이지요.



△ 부천시의 캐릭터, 부천핸썹


"재치 있기도 하지만, 동시에 너무 가볍기도 한 듯한 부천핸썹"


이렇게, 명칭이 만들어진 과정을 생각해보면, 어찌 보면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같아서 재치 있는 작명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동시에 한 도시를 홍보하는 캐릭터의 이름인데, 너무 대충하거나, 가볍게 접근한 것이 아닐까 하는 들기도 하는 작명이랍니다.


그래도, 이것을 결정하는데 부천시는 나름 심혈을 기울이지 않았을까 하지요. 이름을 한 번 결정하면 쉽게 바꿀 수 없을 것이니 말이죠.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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