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도쿄도청 전망대"
다른 나라의 주요 도시는 "시"로 칭하는데요. 일본의 수도인 도쿄의 경우에는 "시"가 아니라 "도"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도쿄 시청이 아니라, 도쿄 도청에서 다른 도시에서는 시청에서 하는 업무를 관할하고 있지요.
"신주쿠에 있는 도쿄 도청"
도쿄 도청은 도쿄의 번화가 중의 한 곳인 신주쿠에 있습니다. 신주쿠역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업무지구로 나뉘고, 동쪽으로는 유흥가로 구별이 되는 것이 신주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쿄 도청의 경우에는 업무 영역에 속하는 곳이기에 "서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도쿄 도청의 건물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여기에 엄청난 예산이 투여되기도 했는데요. 도쿄 도청의 건물은 지상 48층 규모로 높이 243m 높이의 두 동으로 구성된 고층 건물이랍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시청을 짓는데 많은 금액을 투입하면서 호화청사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사실, 어쩌면 호화 청사의 원조는 도쿄 도청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도쿄 도청에 있는 전망대"
도쿄 도청이 아마도 주변에 있는 건물 중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인지라, 도청의 꼭대기 층인 "45층"에는 전망대를 설치해두기도 했습니다.
전망대의 방문은 무료이고, 누구에게나 개방이 되어 있는데요. 도쿄 도청이 마치 쌍둥이 빌딩처럼 되어 있어서 전망대 역시도 두 곳이 있답니다. 두 곳의 개장시간은 조금씩 다르답니다.
문을 닫는 날짜와 시간 역시도 조금씩 다른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동시에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서로 번갈아가면서 문을 닫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찌 생각해보면 연중무휴로 전망대는 오픈이 된다고 할 수 있답니다.
"도청의 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소지품 검사를 한다."
재미있는 것은 도쿄 도청에 오르기 전, 엘리베이터 앞에서 소지품 검사를 진행한다는 것인데요. 가방을 들고 가는 경우에는 가방을 열어서 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지품을 보여주어야 한답니다.
아마도 삼각대를 제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삼각대로 사진을 찍게 되면 아무래도 장노출을 해야 할 것이고, 혼자서 사진을 찍는데 많은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게 되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햬택을 돌릴 수 없게 된다는 이유에서 삼각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 도청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신주쿠의 야경"
도쿄 도청 전망대를 찾아가는 방법은 제법 쉬웠습니다. 구글 지도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니, 보다 쉽게 도쿄도청 건물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도쿄도청 주변에 도착하니, "한글"과 "영어"로 "전망대"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부터는 화살표를 따라서 이동하기만 하면 되었지요.
도쿄 도청의 전망대에 오르면 신주쿠의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더 멀리까지는 도쿄의 경치를 볼 수 있게 될 텐데요. 저는 이 곳에 저녁에 올랐으니 본의 아니게 "신주쿠의 야경"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꼭대기 층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전망대에는 항상 카페 혹은 레스토랑이 함께하기 마련입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멋진 경치를 뒤로 하면서 하는 식사 혹은 커피는 더욱더 맛있을지도 모르겠지요.
전망대의 영업시간은 아래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신주쿠, 도쿄 도청 전망대"
주소 : Japan, 〒163-8001 Tōkyō-to, Shinjuku-ku, 新宿区Nishishinjuku, 二丁目8番1号
전망실 전용 안내전화 : 03-5320-7890
영업시간 : 9:30 - 23:00 (남족 전망대는 17:30까지, 단 북쪽 전망대가 휴무인 경우 23:00까지)
휴무일 : 남측 전망대 (첫 번째 및 세 번째 화요일) 북측 전망대 (두 번째 및 네 번째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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