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앞 북카페 "문화공간 숨도"

서강대 앞 북카페 "문화공간 숨도"

요즘에는 도서관의 기능을 카페가 대신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책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다면, 요즘에는 꼭 책을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기보다는 카페에서 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즘은 서점과 도서관의 분위기가 많이 변했습니다. 서점은 카페처럼 조금씩 변하고 있고, 도서관도 마찬가지지요. 그리고 카페는 조그마한 동네 책방처럼 변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서강대 앞에 있는 북카페, 문화공간 숨도"

오랜만에 신촌 서강대 앞을 한 번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서강대 앞에서 열리는 독서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 온 것인데요. 그 독서모임의 장소가 바로 "문화공간 숨도"라는 이름의 카페였떤 것이지요.

이 곳은 최근에 다시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서 새롭게 오픈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전의 모습은 어땠는지 잘 알 수가 없지만 지금 현재의 모습은 상당히 깔끔한 책방과 카페의 중간지점에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카페 한쪽에서는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

카페 한쪽 공간에서는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너무 적지 않은 책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 곳에서는 아마도 매달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맞는 책을 진열해두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3월의 주제는 "삶과 죽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삶과 죽음에 관한 책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카페가 아닐까 합니다.

"서울 서강대학교 앞, 문화공간 숨도"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특징 : 북카페, 조용한 카페, 공부하기 좋은 곳,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