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람차 "페리스 휠(FERRIS WHEEL)"
각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특정 도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축물이 바로 그것인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N서울타워", 도쿄는 "도쿄타워", 싱가포르는 "마리나 베이 호텔", 파리는 "에펠탑", 런던은 "빅벤"과 "런던아이"와 같은 것이 있지요.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더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습니다. 바로 주요 도시에서는 꼭 찾아볼 수 있는 비슷한 건축물이 있지요. 우리말로는 "대관람차"라고 하는 그것입니다.
"런던의 런던아이,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
이런 건축물은 특히 놀이공원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이기는 한데요. 놀이공원이 아니더라도 도심 속에 설치되면서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축물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으로는 바로 "런던"의 "런던아이"를 들어볼 수 있고,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들어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가운데 바퀴가 있고, 바퀴 둘레에 "작은 방" 여러 개가 매달려 있는 형태로 바퀴의 회전에 따라서 먼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를 우리말로는 "대관람차"라고 하고, 이것을 영어로는 "페리스 휠(FERRIS WHEEL)"이라고 하지요.
△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
△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플라이어
"페리스 휠(FERRIS WHEEL), 건축가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
이러한 대관람차의 이름이 "페리스 휠(FERRIS WHEEL)"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이것을 처음으로 디자인한 건축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지요. 건축가 "조지 워싱턴 게일 페리스 주니어(GEORGE WASHINGTON GALE FERRIS, JR.)"는 독특한 건축물을 디자인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그가 처음으로 선보인 "대관람차"는 시카고 휠(CHICAGO WHEEL)이라고 합니다. 1893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WORLD COLUMBIAN EXPOSITION)를 상징하는 80.4m짜리 대형건축물을 그가 만들어 낸 것이지요. 당시에는 각국의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서 이런 건축물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가 이렇게 시카고에서 대관람차를 처음으로 선보였기에, 세계의 다른 곳곳에서도 그가 디자인한 "대관람차"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여기까지, 건축가의 이름을 딴 건축물, 영어로는 페리스 휠(FERRIS WHEEL)이라고 불리는 "대관람차"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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