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무삼바니(Eric Moussambani)를 아시나요?

진정한 수영본좌 무삼바니(Eric Moussambani)를 아시나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조별예선.

적도기니라는 나라에서 온 "에릭 무삼바니"는 혼자서 삼각수영복만 입고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조 2명의 전신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부정출발로 탈락하게 되어서 혼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결국 1분 52초 72라는 기록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참고: 적도기니는 수영장이라고는 20m 호텔 수영장 2개 뿐인 나라입니다.

난생처음 50m 수영장에서 헤엄친 무삼바니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메달을 따기 위해 필사적으로 물살을 갈랐지만, 나는 익사하지 않기 위해 물살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