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반 "영실 탐방로"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떠올려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주도의 중심에 있는 "한라산"이러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제주도를 방문하면 이렇게 한라산을 등반해보는 것도 좋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한라산을 등반해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한라산을 오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비교적 날씨가 따뜻할 때 방문을 했기에 한라산을 올라보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 등반하기"
제주도에서 한라산을 등반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저희가 선택했던 길은 바로 "영실 탐방로"를 이용하는 코스였습니다.
바로 영실 탐방로에 주차를 해두고, 윗세오름까지 올라보는 코스를 선택했던 것이지요.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물론, 북한지역까지 포함하면, 백두산이 있으니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남쪽에 있는 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산인데, 해발 고도별로 다양한 식물들이 살고 있어서 생태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는 산이라고도 하지요.
"왕복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영실 탐방로에서 윗세오름 코스"
아무튼, 저희가 이번에 오르기로 마음을 먹었던 코스는 "한라산 영실 탐방로" 코스였습니다. 그래서 영실 탐방로에 주차를 해두고 여기에서부터 천천히 한라산을 올랐던 것인데요.
해발 1280m의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해발 1700m의 윗세오름까지 오르는 코스였습니다. 오르막으로 이어져있는 코스였지만, 무자비한 오르막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에 평지와 같은 길이 있기도 했답니다.
△ 해발 1700m 윗세오름까지 오를 수 있는 영실탐방로
"고도별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한라산"
한라산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고도별로 전혀 다른 생물들이 살고 있어서 학술적인 가치를 지니는 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산을 오르면서 확실히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저지대에서부터 고지대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대를 점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기도 했답니다. 같은 산이지만, 해발 고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분위기와 생물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저희는 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면서 한라산에서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기도 했답니다. 한라산 등반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조금 더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글에서 계속해서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한라산 영실 탐방로"
주소 : 제주특별장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총 거리 : 5.8km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코스 : (출발) 한라산 영실휴게소 - 병풍바위 - 한라산 윗세1대피소 - 한라산 남벽분기점 (도착)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