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향토음식 “다슬기국(올갱이국)”
충청도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으로는 “다슬기국”이라고 불리는 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름으로 잘 불리지는 않고 충청도에서는 다슬기를 “올갱이”라고 칭하므로 “올갱이국”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쓰이기도 하지요.
“충청도의 향토음식, 올갱이국”
이러한 다슬기국 혹은 올갱이국은 민물에서 사는 연체동물인 다슬기를 이용해서 만든 국입니다. 요리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 편인데요.
한 가지는 소금과 부추만을 활용해서 만드는 “맑은 국” 형태의 국이고, 다른 하나는 된장을 넣어서 만드는 “된장 다슬기국” 정도가 있습니다.
△ 수안보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올갱이국
“시력보호, 간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다슬기국”
다슬기국은 시력보호와 간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슬기는 철분 함유량이 많아서 빈혈과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서 해장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음식이랍니다.
여기까지, 충청도에서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인 “다슬기국” 혹은 “올갱이국”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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