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가 나는 대전지하철

새소리가 나는 대전지하철

충주 여행을 마치고 나서, 대전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전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기 위함이었는데요. 하지만, 막상 대전으로 가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충주 여행을 마치고 대전에서 하루 정도 더 머물면서 대전을 한 번 둘러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심에 있는 대전"

대전을 우리나라 지도에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중심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대전은 한자로 "큰 대" 자에 "밭 전"자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큰 밭"이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 곳은 과거에는 한밭이라고 불리기도 했지요.

대전 역시도 대도시이기 때문에 지하철이 있기도 합니다. 아직은 1호선까지밖에 개통이 되지 않아서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무조건 낫지요.

△ 대전 기차역 풍경

"2006년 일부 구간 개통, 2007년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된 대전지하철"

대전 지하철은 2006년에 도시철도 1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었고, 2007년에는 전구간이 개통이 되었습니다. 총역수는 22개이고, 총 노선 길이는 22.74km라고 하지요. 노선은 "판암역"에서 "반석역"까지 인데요.

대전역의 경우에는 동쪽에 있는 편이랍니다. 그래도 대전 기차역과 대전 지하철역은 상대적으로 가까운 편인지라, 대전역에서 바로 지하철을 타고 대전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답니다.

△ 태그를 하면 새소리가 나는 대전 지하철

"대전 지하철은 카드를 대면 새소리가 난다?"

대전 지하철은 다른 지하철과는 다소 특이한 점이 있기도 합니다. 바로 지하철에 탑승할 때 카드를 대면, 일반적으로 다른 지하철에서는 "띡"하는 기계음이 나는 편인데요.

대전에서는 특이하게도 카드를 대면 "새소릭"가 난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렇게 독특한 소리가 나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는데요. 대전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니, 이런 소리도 점점 익숙해졌답니다.

여기까지, "대전역"에서 탑승했던 대전지하철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 중앙로 지하 218

특징 : 새소리가 나는 지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