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고남 패총박물관"
우리나라 곳곳에서는 역사와 관련이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반도에서의 역사만 놓고 보더라도 상당히 오랜 시간 이어져 왔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의 특정한 곳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과거와 관련된 역사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조선시대와 관련된 장소가 있지요.
"안면도에서 찾을 수 있는 선사시대의 유적지"
하지만, 안면도에서는 이렇게 가까운 과거의 역사가 아닌 제법 먼 과거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선사시대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것이지요. 바로 "고남 패총박물관"은 이러한 선사시대의 유물과 관련이 있는 곳이랍니다.
△ 박물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트릭아트
"조개를 먹고 껍데기를 버린 곳, 패총"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패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합니다. 패총은 "역사책"에서 간혹 들어볼 수 있는 내용인데요. 해총은 바로 "조개를 먹고 버린 껍데기가 쌓여있는 곳"을 가리킨답니다.
한자로도 "조개 패" 자를 사용하지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조개껍데기가 도대체 뭐가 대단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다지 대단해 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과거 사람들이 조개를 먹고 나서 단순히 조개껍질만을 버린 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조개뿐만 아니라, 다른 물품도 함께 버린 곳"
이 곳에서는 과거의 사람들이 조개를 먹고 난 뒤, 조개껍질만을 버린 것이 아니라, 조개를 먹으면서 사용한 도구 들도 함께 버렸다고 하지요. 그래서, 이러한 패총에서는 선사시대의 다른 유물이 출토된다고 합니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다양한 토기들을 비롯한 다양한 도구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이지요.
"각각 조금씩 다른 내용이 전시되어 있는 1관과 2관"
고남 패총박물관은 크게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1관과 2관은 다소 다른 내용을 전시하고 있답니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답니다.
1관 : 석기시대의 유물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2관 : 다소 현대적인 내용, 이 지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정리되어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들어가자마자 1관에서 "트릭아트"를 만나볼 수 있기도 했다는 것인데요. 박물관에서 이렇게 트릭아트를 만나보니 재미나기도 합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보통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대부분인데, 그런 무거운 분위기를 꺠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안면도에서 찾을 수 있는 고남 패총박물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 패총 박물관"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611
전화번호 : 041-670-2337
운영시간 : (하절기) 9:00 - 18:00 / (동절기) 9:00 - 17:00
홈페이지 : http://www.anmyondo.com/view_museum
특징 : 역사적인 유물,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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