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에 대형간판이 많은 이유는?

오사카 도톤보리에 대형간판이 많은 이유는?


오사카 도톤보리에 대형간판이 많은 이유는?


오사카의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는 도톤보리에는 유명한 간판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사카의 도톤보리를 대표하는 간판을 넘어서 오사카를 대표하는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글리코맨" 역시도 도톤보리에 있는 간판 중의 하나랍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거대한 간판들"


오사카의 도톤보리를 방문해서 즐겨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요소를 찾아보라고 한다면, 바로 거대한 간판들을 감상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글리코 회사의 마스코트인 글리코맨이 있는 간판 맞은편에는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큰 간판들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오사카의 도톤보리입니다.




△ 오사카의 상징, 글리코맨



"움직이는 대게 간판의 카니도라쿠"


오사카의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간판으로는 "움직이는 대게" 간판인 "카니도라쿠"라는 식당의 간판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오사카의 글리코맨이 있는 장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 간판 역시도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간판이기도 한데요.


특이한 점은 이 커다란 대게가 움직인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가게는 여러 지점이 있는데, 가게마다 모두 같은 디자인의 대게가 붙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그 크기는 조금씩 다른데요. 매장이 크면 간판이 크고, 매장이 작으면 간판이 작은 형태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간판의 크기를 보고, 매장의 크기를 예상할 수 있는 형태이지요.







"먹다가 망했다는 의미의 간판, 쿠이다오레 타로"


도톤보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간판으로는 쿠이다오레 타로라는 간판입니다. 우리에게는 북치는 소년으로 알려져 있는 간판인데요. 이 간판의 이름은 "쿠이다오레 타로"라고 하는데요. 쿠이다오레는 "먹다가 쓰러졌다."라는 의미의 일본어라고 하지요. 오사카 도톤보리에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먹다가 쓰러졌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동시에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먹는데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망했다는 의미도 갖는 간판이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형 간판들"


물론, 이것들 외에도 다른 대형 간판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지구본을 감싸고 있는 문어의 모습을 띄고 있는 간판, 복어 간판, 용 간판 등의 다양한 간판이 이 곳에 모여있답니다.





△ 쿠이다오레 타로


△ 돈키호테 간판



"오사카 도톤보리에 대형 간판이 모여있는 이유는?"


그렇다면, 이렇게 오사카에 대형 간판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간판들은 바로 1980년대 일본 경제의 호황을 반영하는 간판이라고 합니다. 당시 경제가 호황이던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는 손님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 상당한 돈을 투자해서 대형 간판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당시의 경제력이 그대로 반영된 간판들이 오사카 도톤보리 간판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일본은 경제 침체기를 겪게 되고, 그 이후로는 더 이상 큰 간판을 제작할 여력이 없어지게 되었다고 하지요.


여러모로 과거의 일본의 경제력을 상징하는 간판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를 방문해서 이러한 간판들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주소 : Japan, 〒542-0071 Osaka Prefecture, Osaka, Chuo Ward, Dotonbori, 1 Chome, 東 5−10

전화번호 : +81 6-6211-4542

도톤보리 상점회 홈페이지 : http://www.dotonbori.or.jp/en/

특징 : 상점가, 오사카 관광명소, 중심지, 대형 간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해외여행/일본 서부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