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이마미야역 남쪽 “아이린 지구”
오사카에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난바”에서 전철로 약 2 정거장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신이마미야역 근처에 있는 “아이린 지구”라는 곳인데요.
이 곳은 오사카 여행 중에 절대로 들리지 말아야 할 곳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전에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신이마미야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숙박을 했던 적이 있기도 하지요.
“오사카에서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 중의 한 곳으로 꼽히는 신이마미야역 일대”
사실, 이전에 오사카 여행을 할 때는 몰랐는데, 이 곳 신이마미야역 일대는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여행을 권장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요. 바로 이 곳은 오사카의 슬럼가로 불리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오사카 신이마미야역 남쪽의 일대를 “아이린 지구”라고 하는데요. 이 곳은 일본 최대의 우범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은 “프리한 19”에서 소개가 되기도 했었지요.
이 곳은 오사카 최대의 “생활곤궁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생활곤궁자는 생활이 어려운 자들로 “노숙자, 생활보호 대상자” 등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주로 일용직 노동자, 아쿠자 등이 거주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여기에 아이린 지구에서 가까운 지역에는 “토비타신치”라는 집창촌이 있기도 하니, 가급적이면 아이린 지구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신이마미야역 풍경
△ 맞은편 대로에서 본 아이린 지구
△ 구글 지도에서 아이린 지구의 위치
“상당히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아이린 지구”
하지만,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를 검색하다 보면, 신이마미야역 근처에 있는 숙소들이 무척 저렴하게 나온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저도 그래서 저렴한 가격 때문에 신이마미야역에 있는 “선플라자2 아넥스”라는 숙소에서 이틀을 보내기도 했었는데요.
숙박료는 저렴한 경우 하루에, 10,000원 정도밖에 하지 않고, 자판기 음료가 300원, 라멘은 천 원에서 2천 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사카 신이마미야 숙소 "선플라자2 아넥스" 후기 : http://theuranus.tistory.com/5366
저는 사실, 이 호텔에서 머물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저 방이 조금 좁아서 잠을 잘 때 답답한 정도가 전부였는데요. 전체적으로 숙소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유쾌하지는 않아서, 숙소에서 머무는 것이 꽤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렴한 맛에 머무는 숙소였던지라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지만요.
여기까지, 오사카 여행을 할 때, 알아두었다가 피해야 할 곳인 “아이린 지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일본 오사카, 아이린 지구”
주소 : Osaka, Osaka Prefecture, Japan
특징 : 신이마미야역 일대, 위험지역, 집창촌,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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