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

도쿄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


도쿄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


도쿄에서 손꼽을 수 있는 번화가인 “하라주쿠”와 “시부야”는 전철로 단 한 정거장에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두 곳을 걸어서 이동해도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지요.


이러한 도쿄 시부야와 하라주쿠 사이에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캣 스트리트(CAT STREET)”이라고 불리는 곳이지요.



“원래의 이름은 큐시부야가와유호도로(旧渋谷川遊歩道路)인 캣 스트리트”


현재 우리는 이 곳을 캣 스트리트라고 칭하고 있지만, 이 곳의 원래 이름은 “큐시부야가와 유호도로(旧渋谷川遊歩道路)”라고 합니다.


시부야와 하라주쿠 사이를 흐르던 시부야 강을 아스팔트로 덮고 그 위를 산책로로 꾸며둔 거리인데요. 이렇게 하천을 통째로 덮어버린 것을 보면, 과거 우리의 청계천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제는 청계천 위의 도로도 다시 뜯어내긴 했지만요.














“캣 스트리트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거리”


아무튼, 이 원래의 “큐시부야가와 유호도로”라는 곳은 “캣 스트리트(CAT STREET)”이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양이가 많아서, 두 번째는, 블랙캣이라는 밴드가 탄생한 곳이기 떼문에, 세 번째는 매우 좁은 거리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지요.














“1964년 도쿄 올림픽과 함께 패션의 거리로 거듭난 캣 스트리트”


이 거리가 본격적으로 패션의 거리로 주목을 받은 것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도쿄 올림픽의 개최와 함께 이 곳에는 다양한 명품 편집샵들이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이 곳은 패션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래서, 이 곳에는 다양한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줄지어서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캣 스트리트의 길이는 제법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넘어올 때, 이 거리를 통해서 천천히 걸어오면, 하라주쿠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하라주쿠의 메인 거리인 “다케시타 거리”로 갈 수 있고, 동쪽으로 가면, “오모테산도”로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해서 여행 동선을 짜는 것도 좋겠지요.


“일본 도쿄,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CAT STREET)”


주소 : 5-10-10 Jingūmae, Shibuya-ku, Tōkyō-to 150-0001, Japan

특징 : 다양한 명품 의류매장이 많은 거리, 패션의 거리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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