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5 조동사 “HAD TO / DIDN’T HAVE TO”
앞에서 조동사 “HAVE TO”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HAVE TO”는 “MUST”와 유사한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HAVE TO가 시제와 결합해서 “과거”로 가는 형태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무의 의미로는 과거 시제로 쓸 수 없는 MUST”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과거에 … 했어야 했다.”는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MUST의 경우에는 “기본 의미”를 가지는 의무를 의미하는 MUST는 과거 시제가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 했다.”는 내용을 “MUST”를 사용해서 만들 수가 없습니다. “MUST HAVE P.P”라는 형태의 표현이 있긴 하지만, “추측 의미”의 시점을 과거로 보내는 것뿐이지요.
하지만, 다행히 “MUST”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표현으로는 “HAVE TO”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표현은 생김새부터 일반동사처럼 생겨서, “과거 시제”와 결합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요.
“HAD TO : 과거에 … 했어야 했다. 그래서 했다.”
그래서, HAVE TO의 “HAVE” 부분을 과거 시제로 만들어서, 시간을 과거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 형태의 의미는 “과거에 … 했어야 했고, 그래서 … 했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표현이 됩니다.
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지요.
“Last week Tina broke her arm and had to go to hospital.” (저번 주에 티나는 팔이 부러져서 병원에 갔어야 했다.)
“We didn’t have much time. We had to hurry.” (우리는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서둘러야 했다.)
“Why did you have to leave early?” (넌 왜 빨리 가야만 했었니?)
“DID NOT HAVE TO : 과거에 … 하지 않아도 됐다. 그래서 안했다.”
이번에는 부정형의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HAVE TO”의 부정형인 “DON’T HAVE TO”가 되면, MUST와는 달리 의무를 해제하는 형태가 됩니다.
“…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의미를 전달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과거로 보내도 시점만 달라질 뿐, 내용은 같게 됩니다. 그래서, “DID NOT HAVE TO”의 형태의 표현은 “과거에 … 하지 않아도 되어서 안 했다.”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표현인 것이지요.
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 didn’t have to go to school.” (나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었다.)
“I didn’t have to make money at that time.” (나는 그때 돈을 벌지 않아도 되었다.)
“I haven’t had to go to the doctor for ages.” (나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됐었다.)
이렇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마지막에는 “HAVE P.P” 형태의 현재 완료 시제와도 결합해서 쓰인 것을 볼 수 있지요.
이렇게, HAVE TO의 경우에는 그 형태가 다른 조동사와 다른만큼 다양한 “시제”와도 결합이 되어서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HAVE TO”의 과거 시제, “HAD TO / DIDN’T HAVE TO”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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