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삼청동
인사동 쌈지길을 다녀오고 나서, 시간이 약간 남았습니다.
어디갈지 고민을 하다가, 인사동 바로 옆에 있는 삼청동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도에서는, 여기쯤 되겠습니다.
물론, 삼청동은 워낙 넓은 곳이라... 많은 볼거리가 있을텐데요.
이번에 제가 간 길은 풍문여고 방향으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자... 잠깐, 너 저번에도 여기 오지 않았어?"
그렇습니다. 예전에,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시리즈가 초반에, 두 대감과 동행했던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안국역으로 해서 헌법재판소를 거쳐서, 북촌마을, 그리고 삼청공원으로 향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른 곳으로 한번 다녀왔습니다.
2011/08/03 -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북촌마을
2011/08/08 -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삼청공원
풍문여고 앞에는 이렇게, 길을 알려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헤매지 않고 다닐 수 있었던 듯 하네요.
거리도 잘 정비되어 있고, 구경다니기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갑니다.
반듯반듯하게 잘 닦인 길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군요.
벽도 이렇게, 돌로 쌓아놓으니...
뭔가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듯 하기도 하고...
부자 동네(?) 냄새가 풍기는 듯도 합니다.
길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니, 덕성여중과 덕성여고가 나왔는데요.
바로 앞에 풍문여고가 있었는데...
좁은 공간에 고등학교가 2개나 붙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때마침, 저희가 지나가는 시간에, 남학생들이...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도라에몽도 보이더라구요.
제가 카메라를 들으대니, 포즈도 취해줍니다.
사실, 왜 여자고등학교와 여자중학교에 남학생들이 와서 이런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패밀리마트 편의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삼청동은 편의점조차도... 이렇게 멋지게 지어야 하나 봅니다.
길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볼까요?
조금 더 걸어가보니, 이렇게 멋들어진 까페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신구의 조화가 묘하게 이루어진 곳..."
사실, 이 곳은 정말 묘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위에서 본 사진처럼, 갑작스럽게 멋들어진 까페들이 나타났다가...
몇걸음만 걸어가면, 이렇게 오래된 느낌의 건물들이 나타나버리니 말입니다.
정말 묘한 느낌이 드는 신비로운 동네인 듯 합니다.
걷다보니... 큰 길이 나타납니다.
저기, 정독 도서관도 보이네요.
오랜만에 보는 곳입니다.
1학기 때, 앙트완코폴라 교수님의 "프랑스문학과 영상예술"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최종 과제로 영화를 찍어서 제출해야 했는데,
영화를 저기, 정독도서관에서 찍었기 때문이죠.
2011/07/20 - 앙트완코폴라 교수님과 함께한 프랑스 문학과 영상예술
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저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갑니다.
왼쪽 길로 빠져나오니, 경복궁 옆에 있는 큰 길로 나옵니다.
아하, 여기가 "경복궁길 미술관의 거리"라는 곳이었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그렇습니다. 기껏, 여기까지 와서 저와는 어울리지도 않을 듯한 미술관 한번 가보려는데...
하필이면 월요일이었던 것입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는 주로 월요일에 휴관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기껏 미술관의 거리까지 왔지만...
소득없이 돌아가야할 판이 되었습니다.
하릴없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걷다보니, 오른쪽으로는 경복궁도 보입니다.
광화문도 보이네요.
날도 슬슬 어두워지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된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 사진을 하나 남기고, 그렇게 오늘의 서울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인사동 쌈지길을 다녀오고 나서, 시간이 약간 남았습니다.
어디갈지 고민을 하다가, 인사동 바로 옆에 있는 삼청동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도에서는, 여기쯤 되겠습니다.
물론, 삼청동은 워낙 넓은 곳이라... 많은 볼거리가 있을텐데요.
이번에 제가 간 길은 풍문여고 방향으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자... 잠깐, 너 저번에도 여기 오지 않았어?"
그렇습니다. 예전에,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시리즈가 초반에, 두 대감과 동행했던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안국역으로 해서 헌법재판소를 거쳐서, 북촌마을, 그리고 삼청공원으로 향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른 곳으로 한번 다녀왔습니다.
2011/08/03 -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북촌마을
2011/08/08 - 시골청년의 서울나들이 - 삼청공원
풍문여고 앞에는 이렇게, 길을 알려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헤매지 않고 다닐 수 있었던 듯 하네요.
거리도 잘 정비되어 있고, 구경다니기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갑니다.
반듯반듯하게 잘 닦인 길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군요.
벽도 이렇게, 돌로 쌓아놓으니...
뭔가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듯 하기도 하고...
부자 동네(?) 냄새가 풍기는 듯도 합니다.
길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니, 덕성여중과 덕성여고가 나왔는데요.
바로 앞에 풍문여고가 있었는데...
좁은 공간에 고등학교가 2개나 붙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때마침, 저희가 지나가는 시간에, 남학생들이...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도라에몽도 보이더라구요.
제가 카메라를 들으대니, 포즈도 취해줍니다.
사실, 왜 여자고등학교와 여자중학교에 남학생들이 와서 이런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패밀리마트 편의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삼청동은 편의점조차도... 이렇게 멋지게 지어야 하나 봅니다.
길을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볼까요?
조금 더 걸어가보니, 이렇게 멋들어진 까페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신구의 조화가 묘하게 이루어진 곳..."
사실, 이 곳은 정말 묘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위에서 본 사진처럼, 갑작스럽게 멋들어진 까페들이 나타났다가...
몇걸음만 걸어가면, 이렇게 오래된 느낌의 건물들이 나타나버리니 말입니다.
정말 묘한 느낌이 드는 신비로운 동네인 듯 합니다.
걷다보니... 큰 길이 나타납니다.
저기, 정독 도서관도 보이네요.
오랜만에 보는 곳입니다.
1학기 때, 앙트완코폴라 교수님의 "프랑스문학과 영상예술"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최종 과제로 영화를 찍어서 제출해야 했는데,
영화를 저기, 정독도서관에서 찍었기 때문이죠.
2011/07/20 - 앙트완코폴라 교수님과 함께한 프랑스 문학과 영상예술
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저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갑니다.
왼쪽 길로 빠져나오니, 경복궁 옆에 있는 큰 길로 나옵니다.
아하, 여기가 "경복궁길 미술관의 거리"라는 곳이었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그렇습니다. 기껏, 여기까지 와서 저와는 어울리지도 않을 듯한 미술관 한번 가보려는데...
하필이면 월요일이었던 것입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는 주로 월요일에 휴관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기껏 미술관의 거리까지 왔지만...
소득없이 돌아가야할 판이 되었습니다.
하릴없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걷다보니, 오른쪽으로는 경복궁도 보입니다.
광화문도 보이네요.
날도 슬슬 어두워지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된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광화문 사진을 하나 남기고, 그렇게 오늘의 서울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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