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맥북 화이트 “배터리 구입”

2008 맥북 화이트 “배터리 구입”

 

개인적으로 윈도우 보다는 맥을 선호하는 편이다. 예전에 윈도우 밖에 몰랐을 때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사용했지만, 2008년 맥북을 처음으로 접하고 나서부터는 꾸준히 “맥”을 사용해 오고 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맥을 사용하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엑티브X가 설치되지 않아서, 은행 거래도 힘들었고, 온라인 민원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게임도 맥용으로 발배된 것은 거의 없어서 게임을 즐기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게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해결이 되어서, 맥을 사용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는 편이다. 오히려 맥용 게임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게임과 같은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2008년 맥북 화이트 배터리 구입”

 

2008년에 구입한 맥북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예전 맥은 배터리가 탈착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부풀어 오른 배터리를 버려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배터리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요즘 맥도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맥은 배터리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CPU의 성능을 절반으로 떨어뜨리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한동안 구형 맥북을 창고에 넣어두고 쓰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한번 살려서 활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터리 구입하기”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오래된 맥북과 같은 부품을 구할 수 있었다. 여러 부품을 구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필요했던 것은 “배터리”였던지라, 배터리를 구입했다. 가격은 약 23달러로 한화로는 약 30,000원 정도이다.

 

• 알리익스프레스 2008 맥북 화이트 배터리 : https://s.click.aliexpress.com/e/_AppQ1j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제품이라, 배송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기는 했지만, 예상 배송시간보다는 굉장히 일찍 도착했다. 주문하고 약 2주일이 채 걸리지 않아서 도착한 듯했으니 말이다.

 

배송된 배터리를 방치해둔 맥북에 연결해보니 다행히 잘 작동한다. 배터리가 연결이 되어서 그런지 성능도 다시 예전만큼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

 

막상, 사용해보니, 크게 느리지 않다는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예전에 사용하던 제품을 다시 한 번 사용해보니, 추억에 잠기게 되기도 한다.

 

가능하다면, SSD를 구입해서 사양도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해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첫 번째 시도는 실패를 하고 말았다. 구입한 SSD가 불량이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시도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