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곰탕 맛집 “하동관”

소인배 · 2022. 9. 1. 08:00 국내여행/서울 ·

명동 곰탕 맛집 “하동관”

명동에는 상당한 역사를 가진 곰탕집이 있다. 맛집이라고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명동에서 80년 이상 자리를 하고 있는 식당으로 “하동관”이라는 이름의 곰탕집이다.

명동에서 유명한 곰탕집이라고 하면, 이곳을 거의 최우선으로 꼽는 편인데, 이름은 익히 들어왔지만, 실제로 방문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이전에도 한 번 방문하려고 했었지만, 아쉽게도 영업시간이 지난 이후에 방문을 해서 식사를 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명동 곰탕 맛집, 하동관”

하동관의 곰탕은 다른 곰탕집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고 한다. 바로 묵직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메뉴는 단출하지만, 국밥 한 그릇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의 평가가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맛은 있지만, 양이 부족한 편이고, 가격이 비싸다는 아쉬움이 있기도 한 곳이다. 물론, 맛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아쉬움은 없다.

하동관에서 맛볼 수 있는 곰탕 한 그릇의 가격은 13,000원인데, 특으로 주문하게 되면 15,000원이다. 곰탕 한 그릇 치고는 상당히 비싼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맛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양이 아쉬운 곰탕”

이 곳을 알게 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실제로 방문해서 식사를 하게 된 것은 처음인데,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슷한 곰탕을 판매하는 나주곰탕에서 곰탕 한 그릇이 만원 이하인 것을 생각해보면, 하동관의 곰탕은 가격이 이보다 훨씬 더 비쌌기 때문이다.

다행히 맛은 다른 곰탕집에서 맛보는 것보다 더 맛있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문제는 양이었다. 개인적으로 많이 먹는 대식가이다 보니, 웬만한 양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데, 특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보니 한 그릇을 모두 비워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