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서울스퀘어“ (구 대우빌딩)

서울역 ”서울스퀘어“ (구 대우빌딩)


서울역 ”서울스퀘어“ (구 대우빌딩)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서울 스퀘어” 빌딩은 서울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대우센터빌딩”이라는 이름으로 “대우 빌딩”으로 불렸는데,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해 대우그룹의 해체로 모건 스탠리에 매각이 되고 말았다.

 

모건 스탠리는 대우 빌딩을 유리 궁전으로 리모델링하려고 했으나, 건축법으로 인해서 리모델링을 하지 못하고 내부 수리만 한 후, 서울스퀘어로 개관했다.

 

 

“한국 드라마, 미생의 무대가 되었던 장소”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작중 회사인 원인터내셔널의 사옥으로 등장한다. 극 중의 원인터내셔널의 모델이 당시 사명으로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 인터내셔널)”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서울스퀘어가 배경 무대가 되었다.

 

극 중에서 주인공인 장그래가 회사로 출근하는 장면, 혹은 퇴근하는 장면, 옥상에서 바람을 쐬는 장면 등으로 등장한다.

 

미생의 프로듀서를 맡은 이재문 PD는 “치열하게 움직이는 대기업 직업군을 그리기 위해 상징적인 건물이 필요했다 “며 ”성처럼 보이면서 고독해 보이는 건물, 한국 경제에 상징적인 건물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속의 배경이 된 서울스퀘어도 “장그래 빌딩”이라는 조명을 받게 되었다.

 

 

“다양한 카페, 대사관, 아파트, 사무실 등으로 쓰이고 있는 공간”

 

현재는 더 이상 대우그룹의 건물로 쓰이지 않으며, 곳곳에서 다양한 카페들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에서도 여러 곳의 카페를 찾아볼 수 있는 정도이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대사관 사무실로도 쓰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주한 독일 대사관, 주한 덴마크 대사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주한 유럽 연합 대사관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서울스퀘어를 정면에서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

 

서울스퀘어를 정면에서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는 맞은편에 있는 롯데마트 옥상 주차장이다. 옥상 주차장에 오르면, 문화역 서울 284 앞으로 보이는 서울스퀘어를 정면에서 담을 수 있다. 또한, 서울스퀘어 옆으로 보이는 남대문경찰서와 그 사이로 보이는 남산 서울타워 역시도 한 번에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서울, 서울역 서울스퀘어”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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