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애플 제품 체험 매장 “애플스토어 잠실”

잠실, 애플 제품 체험 매장 “애플스토어 잠실”


잠실, 애플 제품 체험 매장 “애플스토어 잠실”

 

2018년 1월 27일 압구정 가로수길에 국내 첫 애플스토어가 상륙한 이후로, 애플스토어 여의도, 명동, 잠실점이 차례로 오픈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명동점”이 애플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잠실점은 서울에서 찾을 수 있는 애플스토어 중에서 가장 나중에 오픈한 매장이다. 개장 시기는 2022년 9월 24일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찾을 수 있는 애플스토어 잠실점”

 

애플스토어 잠실점은 애플의 대한민국 4번째 매장 유치를 위해서 여러 곳에서 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롯데가 잠실 롯데월드몰 오픈 7주년을 맞아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애플스토어 4호점 유치를 추진했고, 결국 최종적인 승자가 되어서 롯데월드몰 1층에서 애플스토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잠실은 잠실역을 기점으로 롯데백화점,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롯데워드몰 등과 같이 롯데 관련 건물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곳이며, 주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잠실이 가진 이러한 점으로 인해서 애플이 대한민국 4번째 매장을 잠실에 오픈한 것으로 추정된다.

 

 

“잠실, 애플 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지역”

 

애플스토어가 잠실에 들어서기 전에도 잠실에서는 애플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굳이 애플스토어가 없더라도 현재 에플스토어가 있는 위치의 3층에 잡고 있는 하이마트 내의 윌리스에서도 애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잠실에서 ”롯데하이마트“는 잠실역을 기준으로 서쪽과 동쪽, 양쪽에서 모두 찾을 수 있는데, 윌리스 역시도 양쪽에 모두 입점하고 있다.

 

애플스토어 잠실점의 개장으로 인해서, 이미 애플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잠실에서, 더욱더 쉽게 애플 제품을 접해볼 수 있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기존에 잠실에서 애플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윌리스 매장이 조금 난감해지기도 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애플 제품을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은 사람이라면, 굳이 윌리스에서 제품을 구입하기보다는 애플 본사에서 운영하는 애플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제품을 구입하면 축하해주는 애플의 문화“

 

애플스토어를 방문하면 간혹 애플 직원이 ”여러분!“하고 소리치는 것을 들어볼 수 있다. 애플스토어에서 누군가가 제품을 구입했을 때,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 해주는 일종의 서비스이다.

 

”…님이 … 해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혹은 ”…님이 …님에게서 애플 제품을 선물받았습니다.“와 같은 멘트 등으로 진행이 된다. 내용은 원하는 고객이 원하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것 같다.

 

이러한 멘트로 진행이 되면, 애플 직원들이 주목한 후, 환호하면서 박수를 쳐주는 문화가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 역시도 함께 박수를 쳐주면서 축하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꼭,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구입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고 싶은 날에 요청해서 진행해 볼 수 있는 애플의 재미있는 서비스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애플스토어”

 

애플스토어 매장을 방문하면 기존의 다른 전자제품 매장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이마트나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직원들의 통제와 간섭하에 모든 것이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는데, 애플스토어는 전혀 그렇지 않다. 자유로운 느낌이 감돈다.

 

오히려, 처음에 매장을 방문하면,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매장 분위기로 인해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매장의 구조는 카운터가 있고, 그곳에서 무언가를 구입하거나 주문하는 형태인데, 애플의 경우에는 전혀 그렇지 않고, 진열되어 있는 제품을 살펴보다가 필요한 경우에 근처에 있는 직원들에게 구매 의사를 밝히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이다.

 

처음에는 상당히 어색했지만, 적응하고 보니 굉장히 효율적인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성향은 모두 천차만별로 차이가 있다. 누군가는 조용히 직접 제품을 만져본 다음에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고, 누군가는 직원과 상담을 나눈 다음에 구매를 결심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고객이 올지 모르기에 애플스토어의 매장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도 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도 한다. 고객의 반응을 보고,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는 듯한 분위기로, 편안하게 혼자서 제품을 만져보려고 방문하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이다.

 

또한, 매장 내의 사진 촬영이나 영상 촬영 어떤 것도 제지하지 않는 애플스토어의 철학이 있는데, 덕분에 애플스토어를 자유분방함이 넘치는 개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출입의 문턱을 낮춰놓아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끈다.

 

애플스토어 매장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있으면, 간혹 직원들이 와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걸기도 하는데, 제품에 관한 이야기에서 회사에 관한 이야기 등, 경계를 두지 않고 응대해 주는 직원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고객들이 애플에 친근함을 느끼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투데이 앳 애플 (Today at Apple)”

 

애플스토어 잠실점은 1층 규모로 이루어진 매장이다. 다른 애플스토어와 마찬가지로 “Today at Apple”이라는 세션이 진행된다. 하지만, 다른 애플 매장들, 특히 명동점과 차이가 있는 모습인데, 상대적으로 조촐하고 조용하게 진행이 되는 편이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애플스토어 명동점의 경우에는 2층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진행이 되며, 플래그십 매장답게, 다른 매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특별한 세션이 진행되기도 한다.)

 

스피커 역시도 스크린이 있는 주변에서만 들리도록 설정을 해두어서 더더욱 티가 나지 않는 편인데, 잠실에서도 세션이 진행이 되니, 아이폰으로 사진촬영 하는 법, 편집하는 법, 영상촬영 후 편집하는 법 등과 같은 다양한 강의가 진행이 된다. 관심이 있는 강의가 있다면 참석해서 들어볼 수 있다.

 

 

”다양한 애플 제품을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장“

 

애플스토어는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다. 누구나 방문해서 애플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을 체험해 보고 마음에 드는 경우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입 후 2주일 이내에는 어떤 이유로든 환불이 가능하다.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이유로도 환불이 가능하기도 하니, 제품을 살지 말지 고민하는 경우에도 우선 구입 후에 사용해 본다음에 계속 사용할지 말지에 대해서 결정할 수 있기도 하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제품을 구입 후에, 2주 이내에 환불을 진행하고, 또 새로운 제품을 구입 후에 2주 이내에 환불을 진행하면, 애플 제품을 무료로 평생 사용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별로 권장은 하지 않는다.

 

애플스토어 잠실점의 오픈올 인해서 기존 하이마트 내의 애플 매장인 ”윌리스“가 조금 뻘쭘해진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구매 시 참조할 수 있는 점이 한 가지 더 생겼으니 당연히 더 좋을 것이다. 또한, 애플스토어는 매장 1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더욱더 접근성이 좋은 편이기도 하다.

 

”서울 잠실, 애플스토어 잠실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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