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Stephen King) '유혹하는 글쓰기(On Writing)'
이 책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을 때는, 바로 내가 블로그를 막 처음 시작하게 되었을 때 쯤이다.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했을 때니, 2008년쯤이 될텐데…
지금 생각하면 꽤 오래전의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때는 내가 공부를 하고 있던 때라, 딱히 다른 일을 하기가 힘든 그런 상황이라, 인터넷으로 간단히 글을 적어서 어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블로그도 결국 글을 써야하는 것이니, 당시 글 재주가 없던 내게는, 그것이 아주 큰 난관이었다.
그래서 없는 글재주, 그나마 좀 살려보려고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보다가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 바로, 이 '유혹하는 글쓰기'라는 책이었다.
영어로는 단지 'On Writing'일 뿐인데, 우리나라 번역본에서는 '유혹하는…'이 붙은 것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다행히 가격은 별로 비싸지 않았기에, 큰 마음을 먹고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책을 구입하고 나서, 이 책을 읽었고…
그리고 나서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는데,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효과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책을 한권 읽는다고 해서, 글을 평소에 쓰지도 않던 녀석이 글을 잘 쓰게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내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무작정 써대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받고 쓰는 편이, 마음이 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글쓰기 관련 기본서를 가지고 있고, 한번 읽어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글을 씀에 있어서 이 전에 비해서 그만큼의 자신감이 더 생겼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게 됨으로써, 블로그에 한 글자를 적는 것도 힘들었던 내가, 지금은 이렇게 꽤 장문의 글을 써나가고 있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이 책은… 2011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편입시험을 치던 날, 시험장에 가져갔던 책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편입 전공시험은 영어논술 시험이었던지라, 아무래도 글을 쓰는 것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그나마 마음이 좀 편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는, 1차 전공시험은 통과했지만, 최종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토하기도 했지만…
책 내용은 단순히,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닌,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문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라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뒤돌아서 생각을 해보니, 몇번의 중요한 순간에 이 책이 내 곁에 있었던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아직도 블로그에 내 글을 자신없게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을 때는, 바로 내가 블로그를 막 처음 시작하게 되었을 때 쯤이다.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했을 때니, 2008년쯤이 될텐데…
지금 생각하면 꽤 오래전의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때는 내가 공부를 하고 있던 때라, 딱히 다른 일을 하기가 힘든 그런 상황이라, 인터넷으로 간단히 글을 적어서 어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블로그도 결국 글을 써야하는 것이니, 당시 글 재주가 없던 내게는, 그것이 아주 큰 난관이었다.
그래서 없는 글재주, 그나마 좀 살려보려고 이것저것 인터넷에서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보다가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 바로, 이 '유혹하는 글쓰기'라는 책이었다.
영어로는 단지 'On Writing'일 뿐인데, 우리나라 번역본에서는 '유혹하는…'이 붙은 것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다행히 가격은 별로 비싸지 않았기에, 큰 마음을 먹고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책을 구입하고 나서, 이 책을 읽었고…
그리고 나서야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는데,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효과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책을 한권 읽는다고 해서, 글을 평소에 쓰지도 않던 녀석이 글을 잘 쓰게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내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무작정 써대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받고 쓰는 편이, 마음이 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글쓰기 관련 기본서를 가지고 있고, 한번 읽어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글을 씀에 있어서 이 전에 비해서 그만큼의 자신감이 더 생겼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게 됨으로써, 블로그에 한 글자를 적는 것도 힘들었던 내가, 지금은 이렇게 꽤 장문의 글을 써나가고 있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이 책은… 2011년,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편입시험을 치던 날, 시험장에 가져갔던 책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편입 전공시험은 영어논술 시험이었던지라, 아무래도 글을 쓰는 것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그나마 마음이 좀 편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시험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는, 1차 전공시험은 통과했지만, 최종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토하기도 했지만…
책 내용은 단순히,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닌,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문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라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뒤돌아서 생각을 해보니, 몇번의 중요한 순간에 이 책이 내 곁에 있었던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아직도 블로그에 내 글을 자신없게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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