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나들이 포스팅을 올리는 듯 합니다.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바로 명륜동에 위치한 장면 총리 가옥입니다.
가끔 버스를 타고 돌아올 때가 있는데, 혜화로터리 부근에 있는 정류장에서 내리게 되면, 안내 메시지에서 "이번 정류장은 동성고등학교, 장면총리가옥 입니다." 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근처에 있는건가...' 하는 생각만 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집에서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렇게 한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지도에서 위치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지도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수동으로 지도에 직접 표시를 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명륜동 36-1에 위치한 장면 가옥(張勉 家屋)은 등록문화재 제357호 로 지정된 운석 장면(1899~1966) 총리가 1937년 건립하여 거주했던 곳 입니다.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 경호원실, 수행원실이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며, 한식, 일식, 서양식의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독특한 양식의 보기 드문 가옥 입니다.
장면 총리 가옥은... 위에서 보실 수 있듯이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있다보니 이런 점이 좋은 듯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있으니 말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장면 총리 가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장면 총리 가옥의 대문이 되겠습니다.
이 장면 총리 가옥은... 복원사업을 거쳐서 지금처럼 이렇게 깔끔하게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가옥의 전경입니다.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만,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 들어옵니다.
얼마 전에 내린 눈 때문에 이렇게 한쪽에는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네요.
장면총리 가옥 지도입니다.
우선 안채부터 한번 보도록 할까요?
여기는 대청마루입니다.
바깥 경치가 훤히 보이는게 분위기가 묘하네요.
여기는 안방입니다.
가구는 생전에 쓰시던 것들을 유족들이 기증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다락방이네요.
다락방... 오랜만에 보는 듯 합니다.
공간도 꽤 넓어 보입니다.
여기는 건너방인데요.
이렇게 장면 총리에 대해서...
전시를 해둔 방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사진도 보입니다.
멋진 모습이네요.
이것은 대청마루 한쪽 구석에 있던 흔들의자로 추정되는 물건입니다.
한번 앉아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여기는 목욕탕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정돈된 느낌이 들어오네요.
그리고 여기는 화장실인데요.
제가 사진을 돌려서 찍어서 이렇게 나왔네요.
그리고 이곳은 바로 부엌입니다.
날씨가 추웠던 탓에 물이 얼어버렸네요.
깔끔하게 잘 정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안채 뒤쪽인데요.
예전에 아궁이가 있었던 곳이라 이렇게 복원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장독대도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요즘에는 장독대를 보기도 참 힘든데 말입니다.
사랑채에도 한번 가보려고 했습니다만...
거기는 지금 출입이 통제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 볼 수 있겠죠.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은근히 조금 되는 편이라, 오시는 길을 상세히는 아니더라도, 간략하게 나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지도를 참고하시는게 가장 도움이 되실겁니다.
여기는 혜화로터리인데요. 동성고등학교 맞은 편, 롯데리아가 있는 쪽에 보시면 이렇게 안내 표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이 표지판을 확인하셨으면 다 오신겁니다.
장면 총리 가옥은 바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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