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시의 기본 "메터(Meter)란?" "아이엠빅 펜터메터(iambic pentameter)란?"

영미시의 기본 "메터(Meter)란?" "아이엠빅 펜터메터(iambic pentameter)란?"


영미시의 기본 "메터(Meter)란?" "아이엠빅 펜터메터(iambic pentameter)란?"

영미시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 이렇게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저도 지금 학교에서 영문학을 배우고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틀리게 알고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지금, 제가 이 내용을 알고 있을 때 포스팅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지금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영미시를 처음 배울 때, 일반적으로 배우는 것이 바로 라임(Rhyme)과 메터(Meter)입니다.
요즘에는 힙합 음악이 대중화됨에 따라서 라임은 많이 들어보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라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을 하도록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터는 우선, 강세를 기준으로 나누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단어 발음에 '모음 발음'이 몇개가 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Century라는 단어를 예로 들면, " Cen | tur | y "라고 하면, 3개의 모음을 가지기 때문에, 3개의 음절(Syllable)을 가지게 됩니다.
Happy Children이라는 단어를 한번 볼까요? " Happ | y | chil | dren "이렇게 4개의 음절을 가지게 될겁니다.

그럼, 이렇게 음절 분석이 끝났으면, 이제 거기에 맞는 meter단위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강세를 기준으로 나누게 됩니다.

한번 보도록 할게요.
대표적으로 6개의 UNIT이 있는데요.
순서대로, Spondee, Trochee, Iamb, Pyrrihic, Dactyl, Anapest, 이렇게 있습니다.

Spondee : /  /
Trochee :  / ⌣
Iamb : ⌣ /
Pyrrhic : ⌣ ⌣
Dactyl : / ⌣ ⌣
Anapest : ⌣ ⌣ /

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 표시는 강세 표시구요. ⌣ 표시는 비강세 표시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강세는 어떻게 우선적으로 주어지는 걸까요?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상대적인 기준은 있기 때문에, 한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위에 있을 수록, 강세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구요. 아래에 있을 수록, 강세를 받을 확률이 낮아집니다.

↑ High frequency of being got streess
NOUN(명사), ADJECTIVES(형용사), ADVERBS(부사)
INFINITIVES(부정사), PARTICIPLES(분사)
PREPOSITIONS(전치사), PRONOUNS(대명사), ARTICLES(관사)
↓ Less frequency of being got streess

이제 여기까지 하셨으면, 이제 실제 작품을 통해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문학을 배우게 되면 대표적으로 한번쯤 들어보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의 켄터베리 이야기(The Canterbury tales)라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을 예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2줄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When in April the sweet showers fall
And pierced the drought of March to the root, and all.

이렇게 나오는데요.
메터로 분석을 해보면 이렇게 될 듯 합니다.

첫 시작의 When의 경우에는 강세를 받을 수도 있고, 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문제구요.

이렇게, 살펴보면, 대부분이 "iamb"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 줄이 5개의 유닛으로 이루어지고, 그 유닛의 대부분이 "iamb" 유닛으로 이루어진 시를 "iambic pentameter"라고 합니다.
제프리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는 Iambic Pentameter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영미시의 "메터(meter)"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아마 전공을 하지 않으시는 분은... 이 포스팅만 봐도 머리가 아프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사실 이걸 쓰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조금 난감했으니 말이에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라임(Rhyme)"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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