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잠을 자려고 누웠으나, 잠은 오지 않고,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는 생각을 하니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긴 하지만 세익스피어의 작품만 다루는 수업은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영문학개관 시간이나 중세 및 르네상스 영시 시간에 세익스피어 작품을 조금 접해본 것이 전부인 것이다.
저번 학기에 "중세 및 르네상스 영시"라는 수업을 션 노르만딘 교수님에게서 들었다. 중세 문학이라고 하면, 주로 제프리 초서의 작품이 대부분이었고, 르네상스 작품은 존 던의 작품도 있었고, 다른 작품들도 있었는데, 중간고사를 치루고 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다룬 작품이 바로 세익스피어의 "As you like it"이라는 작품이다. 이 과목을 수강하면서는 몰랐는데, 후에 나중에 인터넷으로 이 작품에 대해서 어떤 글이 쓰여져있나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이 작품이 세익스피어의 5대 희극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한다.
사실, 영문학을 전공하기 전에는 세익스피어가 대단한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아마도 내가 전형적인 공대 스타일의 남자였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교에 처음 발을 디딜 때까지만 해도 그랬던 내가, 불과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은 "시"를 좋아하고 있고, 가끔은 심심하면 영시를 쓰기도 하고 있으니, 이 엄청난 큰 변화가 아닌가하고 생각을 해본다.
우선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법도 하니, 간략하게 줄거리를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렇게 결말 부분에서 신이 등장하면서 극이 끝나는 것을 "Deux ex machina"라고 한다. Deux ex machina는 원래는 그리스 시대의 연극에서 사용되던 무대 장치 중의 하나였다. "신의 하강"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장치였는데, 이후 결말 부분에서 신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면서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뜻이 확대되었다.
우선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사람의 인생을 연극에 비유하는 부분이다.
세익스피어 연극의 햄릿에 등장하는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다음으로 유명한 구절이라는 부분인데, 삶을 7단계로 구성해서 멋지게 묘사를 해놓는 부분이다. 이 말을 JAQUES라는 "멜랑꼴리" 증상에 시달리는 캐릭터가 하는 것이 조금 웃기긴 하지만 말이다.
인생의 7단계를 아기, 학생, 연인, 군인, 법관, 노인, 2번째 어린이(노인)으로 각 단계의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중간에 법관과 군인은 조금, 동 떨어져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남자의 경우에는 군대는 신의 아들이 아닌 이상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니 법관만 제외하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이러한 구조를 가지는 것을 "Chiasmus chiastic"이라고 한다. 1번째와 7번째, 2번째와 6번째, 3번째와 5번째가 대칭이 되고, 가운데가 하나가 남는 구조를 말한다고 수업 시간에 배웠다. 국제어 수업이라서 제대로 이해를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연극 속에서 세상을 연극으로 비유를 한다는 것, 이것이 재미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요소를 "metatheater"라고 부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JAQUES는 노인은 치아도 없고, 시력도 없고, 식욕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올란도가 굶어 죽어가는 노인이자 하인인 "아담(Adam)"을 안고 데려오는데, 이 아담의 식욕이 왕성하다는 점이다. 아마도 재미를 위해서, 이런 장면을 연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이렇게 말과는 상관없이 보여주는 것, 이러한 부분을 가지고 "Presentational imagery"라고 칭한다.
잠을 자려고 누웠으나, 잠은 오지 않고,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는 생각을 하니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긴 하지만 세익스피어의 작품만 다루는 수업은 아직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영문학개관 시간이나 중세 및 르네상스 영시 시간에 세익스피어 작품을 조금 접해본 것이 전부인 것이다.
저번 학기에 "중세 및 르네상스 영시"라는 수업을 션 노르만딘 교수님에게서 들었다. 중세 문학이라고 하면, 주로 제프리 초서의 작품이 대부분이었고, 르네상스 작품은 존 던의 작품도 있었고, 다른 작품들도 있었는데, 중간고사를 치루고 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다룬 작품이 바로 세익스피어의 "As you like it"이라는 작품이다. 이 과목을 수강하면서는 몰랐는데, 후에 나중에 인터넷으로 이 작품에 대해서 어떤 글이 쓰여져있나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이 작품이 세익스피어의 5대 희극 작품 중의 하나라고 한다.
사실, 영문학을 전공하기 전에는 세익스피어가 대단한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아마도 내가 전형적인 공대 스타일의 남자였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교에 처음 발을 디딜 때까지만 해도 그랬던 내가, 불과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은 "시"를 좋아하고 있고, 가끔은 심심하면 영시를 쓰기도 하고 있으니, 이 엄청난 큰 변화가 아닌가하고 생각을 해본다.
우선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법도 하니, 간략하게 줄거리를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프레드릭 공작(DUKE FREDERICK)은 자신의 형을 쫓아내고 권력을 찬탈한다. 공작의 딸인 셀리아(CELIA)는 사촌언니 로잘린드(ROSALIND)와 헤어져서 살 수 없다고 하며 공작에게 애원을 해서 로잘린드는 간신히 궁궐에 머무르게 된다.
한편 올란도(ORLANDO)는 형인 올리버(ORLIVER)의 미움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짐승처럼 살아가게 된다. 더 이상 이렇게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환멸을 느낀 그는 프레드릭 공작이 주최한 씨름대회에 출전을 하게 된다. 씨름대회에는 찰스(CHARLES)라는 걸출한 씨름 챔피언이 있었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접하게 된 주변 사람들이 형 올리버를 찾아와 올란도가 씨름대회에 출전을 하는 것을 말리라고 하지만, 올리버는 말리는 척을 하면서 찰스에게 확실하게 본 때를 보여주라고 한다.
씨름대회에서 승산이 없을 것 같아보이던 올리버는 챔피언인 찰스를 가볍게 제압, 이 모습을 본 로잘린드는 올란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올란도 역시 눈길만 마주쳤던 로잘린드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씨름 대회에서 이긴 것이 화근이 되어 형에게 쫓겨난 올란도는 아덴의 숲으로 향하게 된다.
동시에 로잘린드 역시 프레드릭 공작의 명령으로 궁궐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사촌동생 실리아와 함께 아덴의 숲으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안전을 위해, 로잘린드는 남장을 하고, 궁궐에 있던 광대 터치스톤(TOUCHSTONE)을 대동하고, 셋이서 아덴의 숲으로 향하게 된다.
아덴의 숲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더 있다.
실비우스(SILVIUS)와 피비(PHOEBE)가 그들이다. 양치기인 실비우스는 피비를 사랑하지만, 피비는 그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엉뚱하게도 피비는 남장을 한 로잘린드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로잘린드를 그리워하는 올란도는 시를 써서 아덴의 숲 곳곳에 붙여놓게 되고, 남장을 한 로잘린드와 만나게 되지만, 로잘린드가 남장을 하고 있는 것임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로잘린드는 그런 올란도를 잠깐 가지고 놀 생각에 사랑을 쟁취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자신을 로잘린드라고 여기고 이것저것 올란도에게 시킨다. 또한, 복잡하게 얽혀있는 4각관계를 풀어내기 위해서, 계책을 마련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는 중, 도망간 올란도 때문에 프레드릭 공작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 올리버는 재산을 몰수 당한 채, 아덴의 숲으로 올란도를 찾으러 온다. 올란도를 찾다가 지친 올리버는 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던 도중, 암사자에게 잡아 먹힐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적절한 때에 등장한 올란도에 의해서 목숨을 부지하게 되지만, 올란도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슬슬 결말이 찾아온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힌 내용을 어떻게 풀어낼 지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는데,
당황스러울 정도의 결말이긴 하지만, 깔끔하게 해결을 한다.
기지를 발휘한 로잘린드는 피비와 실비우스, 올리버, 공작(로잘린드의 아버지)에게 약속을 받아내는데, "먄약 자신의 말이 사실이면, ~~하기로 한다."라는 약속이다.
약속을 받아낸, 로잘린드는 잠시 사리지고, 이후 결혼의 신 "하이멘(HYMEN)"과 함께 깜짝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즐겁게 끝이 난다.
마지막에는 프레드릭 공작도 뜬금없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 왕국을 공작에게 돌려주겠다는 전령을 보낸다.
한편 올란도(ORLANDO)는 형인 올리버(ORLIVER)의 미움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짐승처럼 살아가게 된다. 더 이상 이렇게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환멸을 느낀 그는 프레드릭 공작이 주최한 씨름대회에 출전을 하게 된다. 씨름대회에는 찰스(CHARLES)라는 걸출한 씨름 챔피언이 있었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접하게 된 주변 사람들이 형 올리버를 찾아와 올란도가 씨름대회에 출전을 하는 것을 말리라고 하지만, 올리버는 말리는 척을 하면서 찰스에게 확실하게 본 때를 보여주라고 한다.
씨름대회에서 승산이 없을 것 같아보이던 올리버는 챔피언인 찰스를 가볍게 제압, 이 모습을 본 로잘린드는 올란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올란도 역시 눈길만 마주쳤던 로잘린드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씨름 대회에서 이긴 것이 화근이 되어 형에게 쫓겨난 올란도는 아덴의 숲으로 향하게 된다.
동시에 로잘린드 역시 프레드릭 공작의 명령으로 궁궐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사촌동생 실리아와 함께 아덴의 숲으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안전을 위해, 로잘린드는 남장을 하고, 궁궐에 있던 광대 터치스톤(TOUCHSTONE)을 대동하고, 셋이서 아덴의 숲으로 향하게 된다.
아덴의 숲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더 있다.
실비우스(SILVIUS)와 피비(PHOEBE)가 그들이다. 양치기인 실비우스는 피비를 사랑하지만, 피비는 그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엉뚱하게도 피비는 남장을 한 로잘린드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로잘린드를 그리워하는 올란도는 시를 써서 아덴의 숲 곳곳에 붙여놓게 되고, 남장을 한 로잘린드와 만나게 되지만, 로잘린드가 남장을 하고 있는 것임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로잘린드는 그런 올란도를 잠깐 가지고 놀 생각에 사랑을 쟁취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자신을 로잘린드라고 여기고 이것저것 올란도에게 시킨다. 또한, 복잡하게 얽혀있는 4각관계를 풀어내기 위해서, 계책을 마련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는 중, 도망간 올란도 때문에 프레드릭 공작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 올리버는 재산을 몰수 당한 채, 아덴의 숲으로 올란도를 찾으러 온다. 올란도를 찾다가 지친 올리버는 나무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있던 도중, 암사자에게 잡아 먹힐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적절한 때에 등장한 올란도에 의해서 목숨을 부지하게 되지만, 올란도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슬슬 결말이 찾아온다. 이렇게 복잡하게 얽힌 내용을 어떻게 풀어낼 지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는데,
당황스러울 정도의 결말이긴 하지만, 깔끔하게 해결을 한다.
기지를 발휘한 로잘린드는 피비와 실비우스, 올리버, 공작(로잘린드의 아버지)에게 약속을 받아내는데, "먄약 자신의 말이 사실이면, ~~하기로 한다."라는 약속이다.
약속을 받아낸, 로잘린드는 잠시 사리지고, 이후 결혼의 신 "하이멘(HYMEN)"과 함께 깜짝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즐겁게 끝이 난다.
마지막에는 프레드릭 공작도 뜬금없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 왕국을 공작에게 돌려주겠다는 전령을 보낸다.
이렇게 결말 부분에서 신이 등장하면서 극이 끝나는 것을 "Deux ex machina"라고 한다. Deux ex machina는 원래는 그리스 시대의 연극에서 사용되던 무대 장치 중의 하나였다. "신의 하강"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장치였는데, 이후 결말 부분에서 신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면서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뜻이 확대되었다.
우선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사람의 인생을 연극에 비유하는 부분이다.
세익스피어 연극의 햄릿에 등장하는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다음으로 유명한 구절이라는 부분인데, 삶을 7단계로 구성해서 멋지게 묘사를 해놓는 부분이다. 이 말을 JAQUES라는 "멜랑꼴리" 증상에 시달리는 캐릭터가 하는 것이 조금 웃기긴 하지만 말이다.
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They have their exits and their entrances,
And one man in his time plays many parts,
His acts being seven ages. At first the infant,
Mewling and puking in the nurse's arms.
Then the whining schoolboy with his satchel
And shining morning face, creeping like snail
Unwillingly to school. And then the lover,
Sighing like furnace, with a woeful ballad
Made to his mistress' eyebrow. Then, a soldier
Full of strange oaths, and bearded like the pard,
Jealous in honour, sudden, and quick in quarrel,
Seeking the bubble reputation
Even in the caoon's mouth. And then the justice
In fair round belly with good capon lined,
With eyes severe and beard of formal cut,
Full of wise saws and modern instances;
And so he plays his part. The sixth age shifts
Into the lean and slippered pantaloon,
With spectacles on nose and pouch on side,
His youthful hose, well saved, a world too wide
For his shrunk shank, and his big, manly voice,
Turning again toward childish treble, pipes
And whistles in his sound. Last scene of all,
That ends this stage, evenful history,
Is second childishness and mere oblivion,
Sans teeth, sans eyes, sans taste, sans everything.
인생의 7단계를 아기, 학생, 연인, 군인, 법관, 노인, 2번째 어린이(노인)으로 각 단계의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중간에 법관과 군인은 조금, 동 떨어져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남자의 경우에는 군대는 신의 아들이 아닌 이상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이니 법관만 제외하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이러한 구조를 가지는 것을 "Chiasmus chiastic"이라고 한다. 1번째와 7번째, 2번째와 6번째, 3번째와 5번째가 대칭이 되고, 가운데가 하나가 남는 구조를 말한다고 수업 시간에 배웠다. 국제어 수업이라서 제대로 이해를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연극 속에서 세상을 연극으로 비유를 한다는 것, 이것이 재미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요소를 "metatheater"라고 부른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JAQUES는 노인은 치아도 없고, 시력도 없고, 식욕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올란도가 굶어 죽어가는 노인이자 하인인 "아담(Adam)"을 안고 데려오는데, 이 아담의 식욕이 왕성하다는 점이다. 아마도 재미를 위해서, 이런 장면을 연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이렇게 말과는 상관없이 보여주는 것, 이러한 부분을 가지고 "Presentational imagery"라고 칭한다.
다음으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세익스피어의 언어 사용 센스를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앞 문장의 중요한 단어를 가지고 다음 문장에서 사용해서 이어서 문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Anadiplosis"라고 한다.
for your brother and my sisiter no sooner met but they looked;
no sooner looked but they loved;
no sooner loved but they sighed;
no sooner knew the reason but they sought the remedy...
요즘 개그콘서트에서 유행하는 "취업하면 뭐하겠노, 돈 많이 벌겠지. 돈 많이 벌면 뭐하겠노,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묵겠지. 소고기 사무면 뭐하겠노..." 이런 것과도 비슷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부분은 "Antimetabole(mirror structure)"라고 하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A ~ B, B ~ A" 형식을 가지는 문장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Your gentleness shall force more than your force move us to gentleness."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다른 부분에서 등장하는, "The more pity that fools may not speak wisely what wise man do foolishy."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 말고도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중간중간에 세익스피어 작가의 센스도 자주 등장을 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연극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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