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봉구스 밥버거 대학로점, "밥으로 햄버거를 만들어?"

[대학로 맛집] 봉구스 밥버거 대학로점, "밥으로 햄버거를 만들어?"


[대학로 맛집] 봉구스 밥버거 대학로점, "밥으로 햄버거를 만들어?"


"봉구스 밥버거, 대학로점"

퇴근 길,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동기 녀석과 광화문 교보문고에 수제 버거 세트를 하나 시켜서 먹은 후, 교보문고에서 업무와 관련한 책을 검색한 뒤 귀가를 하고 있는 저녁 퇴근길, 항상 다니던 대학로 앞 길이지만,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밥버거?" 밥으로 햄버거를 만드는 곳인가? 평소에는 그냥 무심코 지나치던 그런 곳,
하지만, 저녁으로 먹은 햄버거세트가 부실했던 탓인지... 저는 오늘 저녁도 2002년 한국대표팀을 맡았던 히딩크 감독의 명언이 제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I am still hungry!"


"15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밥버거!"


가격대가 참 저렴했습니다. 아직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소인배닷컴인지라, 비싼 음식을 먹는 것은 아직까지는 약간 부담이 됩니다. 게다가 이미 저녁을 먹고 온 상황이니... 그래도 허기진 것은 어찌할 수 없고, 그래도 1500원부터 시작하는 밥버거라면, 이 정도는 뭐... 괜찮지 않을까요?


저렴해서 그런지, 매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빕니다.

주문을 하기도 힘드네요.



"요즘에는 낙서가 대세"


최근, 개장하는 학교 주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을 보면, 이렇게 벽에 낙서가 많이 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음식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낙서를 하면서 보낼 수 있도록 한, 사장님의 배려?!


요즘에는 이렇게 낙서를 하라고 메모지와 펜을 비치해두는 곳이 많은 듯 하네요.

그래도, 기다리면서 지루한 시간을 없앨 수 있다면 아무렴 어떠리!



"치즈 제육 밥버거 나왔습니다."


드디어, 밥버거라는 녀석을 맛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밥처럼 생긴 햄버거인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상당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녀석, 드디어 실체를 한번 보게 됩니다.


빵 대신 밥으로 만든 햄버거라면... 사실, 예전에 한번 롯데리아에서 등장하지 않았던가요?

추억의 라이스버거가 생각나는 모양입니다.



사진을 이따위로 찍어서 그다지 맛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먹어보면 먹을 만하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까지는 아니지만, 한끼 간식을 해결할 수 있는 곳, 성균관대학교 정문 부근에서 위치한 봉구스 밥버거, 출출하면 한번씩 들러야겠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시도록!"


성균관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가까운 위치랍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휴지통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