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맛집/마포 까페] 공덕, 산업인력공단 본사 앞의 '카페리치(Cafe Rich)' "공단 직원들의 조그마한 쉼터"

[마포 맛집/마포 까페] 공덕, 산업인력공단 본사 앞의 '카페리치(Cafe Rich)' "공단 직원들의 조그마한 쉼터"


[마포 맛집/마포 까페] 공덕, 산업인력공단 본사 앞의 '카페리치(Cafe Rich)' "공단 직원들의 조그마한 쉼터"

산업인력공단에서 근무하게 된 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이제 이 곳으로 출근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가끔 점심을 먹고 나서 바깥 바람이 쐬고 싶지만, 너무 멀리 나가기에는 시간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너무 멀리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해서 사무실에 계속 있는 것도 조금 답답하고... 그럴 떄 잠시 바람을 쐬러 걸어 나오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기에 적합한 그런 공간이다.




"학교 앞에 있는 조그마한 까페같은 공간"

마치, 학교 주변에 있는 까페를 연상시킨다. 규모에서도,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보통 회사 주변에 있는 커피점이라면 가격이 비쌀 것으로 생각하는데, 여기는 이상하게도 그렇지가 않다.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혹 이 곳에 머물다가 가기도 한다. 같이 본사로 발령을 받은 동기들과 가끔 수다를 떨만한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회사 주변이라 함부로 입을 놀려서는 안되긴 하지만, 간혹 사는 이야기를 동기들과 나눌 때면, 다시 일상의 즐거움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구의 얼굴일까?"

누구의 얼굴인지는 모르겠지만, 벽 한쪽에는 이렇게 연필로 그려놓은 듯한 사람들의 얼굴이 붙어 있다. 다양한 표정과 얼굴이 담겨있는 것을 보니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놓은 것 같기도 하다는 그런 느낌이 들기 떄문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사실 아직까지는 이 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아놓지 않은 관계로 그다지 많이 쓸 이야기가 없다. 그래도 공단 본부에 몸을 담고 있는 한 앞으로 몇번은 이 곳을 더 찾아올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까페리치"가 있는 곳, 지도...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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