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마 가즈유키 감수, 황선희 옮김 '간단 명쾌한 세계사' "3시간으로 세계사 완벽 정리"
개인적으로는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명쾌하게 알고 있어야, 과거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 외에도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과거의 역사를 잊기 때문이 아닐까...
"세계사의 흥미롭고 핵심적인 내용을 에피소드별로 정리한 책"
이 책은 세계사에 있어서 핵심적인 내용을 에피소드 별로 묶어서 정리해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세계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다보니, 그리 깊이 있게 다루지는 못하고, 세계사를 가볍게 한번 훓어보는 것 같은 그런 책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세계사를 제대로 배워 본 적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중학교 때, 사회 시간에 어렴풋이 배운 것 같긴 하지만, 전반적인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배우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상세하게 배웠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런 책은 나처럼 세계사에 대해서 거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세계사에 관심을 붙이는데 도움을 줄 만한 그런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대시대부터, 근대까지..."
책은 어느 정도 시대별로 나누어져 있는 구성을 보이고 있다. 고대 시대에 일어난 사실들부터 간단하게 에피소드별로 정리를 해두면서 근대사까지 이어져오는 그런 형식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영문학 시간에 어깨너머로 배운, 유럽 역사도 여기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세익스피어의 비극으로도 그려진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하고,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하기도 한다.
"종교에 대한 이야기 역시도 포함하고 있다."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고, 이슬람과 기독교의 전쟁, 십자군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중세 시대에는 국왕의 권력보다 교황의 권력이 더 강했다는 사실, 이러한 부분은 "카노사의 굴욕"에서 잘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교황의 권세는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오면서 차츰 줄어들게 되는데, "아비뇽 유수" 사건에서, 이러한 부분이 잘 드러나고 있는 부분이다. 아비뇽 유수는 교황청을 강제로 남프랑스 아비뇽으로 이동시킨 사건이고, 카노사의 굴욕은 황제가 교황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건이다.
칼뱅의 예정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같은 역사적 사실들, 큰 맥락에서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 밖에 없었던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꼭, 마틴 루터가 그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제2의 마틴 루터가 자연스럽게 생겨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9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일어난 바이킹족, 노르만족의 이동"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출몰한 바이킹족, 요즘에 SK그룹의 인재상으로도 쓰이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바이킹하면 강인함이 먼저 떠오른다. 이러한 바이킹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도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바이킹은 당시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존재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11세기에는 영국 역시도 바이킹에 점령 당하기도 해서, "Norman Conquest" 시대도 있었다고 하니...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북유럽에서 온 전사들, 재미있는 것은 현재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북유럽의 국가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는 바이킹이 나왔다고 하나, 핀란드에서만 바이킹이 없었다는 것... 책에서 본 내용은 아니지만, 핀란드에서 온 친구에서 들었던 내용이다.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세계사에서 일어난 굵직굵직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전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다 공부하려고 하면, 정말 끝도 없을 것 같긴 하다. 이 넓은 지구에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역사도 있으니 말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역사는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그래도, 세계사에 큰 획을 그은 사건정도는 알아두고 있지 않아야 싶기도 하다. 비록,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자주 잊어버린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역사를 알아두는 것은 중요할 것이니 말이다.
항상 역사 책을 보면서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은, 항상 내가 보는 역사책은 일본 사람이 쓴 책이라는 것이다. 일부러 그렇게 고르는 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일본은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학자들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부분을 지원해서 발전시켜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다.
"알함브라, 아랍 궁전은 왜 스페인에 있는 것일까?"
"카스트 제도의 원형을 만든 민족은 아리아 인이었다?"
"대항해시대는 명이 먼저 시작했다?"
"기요틴을 만든 사람의 이름은 기요탱이다?"
개인적으로는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명쾌하게 알고 있어야, 과거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 외에도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과거의 역사를 잊기 때문이 아닐까...
"세계사의 흥미롭고 핵심적인 내용을 에피소드별로 정리한 책"
이 책은 세계사에 있어서 핵심적인 내용을 에피소드 별로 묶어서 정리해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세계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다보니, 그리 깊이 있게 다루지는 못하고, 세계사를 가볍게 한번 훓어보는 것 같은 그런 책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세계사를 제대로 배워 본 적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중학교 때, 사회 시간에 어렴풋이 배운 것 같긴 하지만, 전반적인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배우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상세하게 배웠지만 말이다. 그래서 이런 책은 나처럼 세계사에 대해서 거의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세계사에 관심을 붙이는데 도움을 줄 만한 그런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대시대부터, 근대까지..."
책은 어느 정도 시대별로 나누어져 있는 구성을 보이고 있다. 고대 시대에 일어난 사실들부터 간단하게 에피소드별로 정리를 해두면서 근대사까지 이어져오는 그런 형식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영문학 시간에 어깨너머로 배운, 유럽 역사도 여기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세익스피어의 비극으로도 그려진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하고,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하기도 한다.
"종교에 대한 이야기 역시도 포함하고 있다."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고, 이슬람과 기독교의 전쟁, 십자군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중세 시대에는 국왕의 권력보다 교황의 권력이 더 강했다는 사실, 이러한 부분은 "카노사의 굴욕"에서 잘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교황의 권세는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오면서 차츰 줄어들게 되는데, "아비뇽 유수" 사건에서, 이러한 부분이 잘 드러나고 있는 부분이다. 아비뇽 유수는 교황청을 강제로 남프랑스 아비뇽으로 이동시킨 사건이고, 카노사의 굴욕은 황제가 교황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건이다.
칼뱅의 예정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같은 역사적 사실들, 큰 맥락에서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 밖에 없었던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꼭, 마틴 루터가 그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제2의 마틴 루터가 자연스럽게 생겨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9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일어난 바이킹족, 노르만족의 이동"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출몰한 바이킹족, 요즘에 SK그룹의 인재상으로도 쓰이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바이킹하면 강인함이 먼저 떠오른다. 이러한 바이킹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도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바이킹은 당시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존재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11세기에는 영국 역시도 바이킹에 점령 당하기도 해서, "Norman Conquest" 시대도 있었다고 하니...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북유럽에서 온 전사들, 재미있는 것은 현재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북유럽의 국가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는 바이킹이 나왔다고 하나, 핀란드에서만 바이킹이 없었다는 것... 책에서 본 내용은 아니지만, 핀란드에서 온 친구에서 들었던 내용이다.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세계사에서 일어난 굵직굵직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전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다 공부하려고 하면, 정말 끝도 없을 것 같긴 하다. 이 넓은 지구에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역사도 있으니 말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역사는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그래도, 세계사에 큰 획을 그은 사건정도는 알아두고 있지 않아야 싶기도 하다. 비록,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자주 잊어버린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역사를 알아두는 것은 중요할 것이니 말이다.
항상 역사 책을 보면서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은, 항상 내가 보는 역사책은 일본 사람이 쓴 책이라는 것이다. 일부러 그렇게 고르는 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일본은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학자들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부분을 지원해서 발전시켜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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