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맛집/공덕 카페]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1층 '빈스 앤 와플(Beans and Waffle)'에서 수박주스 한잔 "공덕역 부근 회사원들의 쉼터"

[마포 맛집/공덕 카페]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1층 '빈스 앤 와플(Beans and Waffle)'에서 수박주스 한잔 "공덕역 부근 회사원들의 쉼터"


[마포 맛집/공덕 카페]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1층 '빈스 앤 와플(Beans and Waffle)'에서 수박주스 한잔 "공덕역 부근 회사원들의 쉼터"
 
공덕역 바로 옆에 있는 롯데캐슬 지하상가는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공덕역 주변에 큰 회사가 여럿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하 2층에는 주로 식당가가 밀집하고 있는 형국이고, 지하 1층에는 롯데 마트와 간단히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다수 존재하는 모양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기 전,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
 
“빈스 앤 와플”역시 그런 공간 중의 하나이다. 점심을 먹고 나서, 회사로 돌아가기 전 간단히 차를 한잔 마시면서 동료들과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 매장은 뻥 뚫려있는 형국을 취하고 있지만,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인지,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다. 이렇게 사진만 보여주면, 마치 아일랜드에 있는 어느 카페라고 해도 믿을 사람들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사실 나도 외국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아일랜드의 카페가 이렇게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수박주스 한잔 주세요.”

 
오늘의 특별 메뉴는 수박 주스,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메뉴다 보니, 한번 먹어보고 싶어진다. 다른 친구들은 안전하게 다른 생과일 주스를 선택하지만, 나는 왠지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때마침 할인도 되니 말이다. “여기 수박주스 한잔 주세요.”
 
수박주스 원래 가격대로라면 5500원이나 하는 음료인데, 할인을 해서 3500원에 먹을 수 있는 특권을 받은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번 마셔보니… 이거 왠지 5500원이나 주고 먹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하다. 걸쭉하지도 않고, 시원하니 맛있기는 하지만, 이건 뭐지… 차라리 “그냥 수박”을 먹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니 말이다.
 
‘5500원이면 그냥 수박 반에 반쪽이라도 먹을 수 있는 돈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니 뭔가 조금 아쉽기도 하다. 사실, 그렇게 치면 다른 생과일 주스 역시도 돈을 주고 사먹기는 아까운 음료인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물 장사가 다 자릿세로 돈 버는 것 아니겠는가…
 




“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할인이 되는 공간”
 
롯데캐슬 지하 1층에 있는 카페에서 공단 신분증을 보여주면 할인을 해주는 곳이 많다. 꼭 공단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다른 회사에도 같은 혜택을 주는 집이 많은 편이다. 다행히 우리 공단도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니, 주문을 할 때, 할인을 받는 것이 좋다.
 
할인율은 가게에 따라서 다른 편이다. 어떤 곳은 30%가량 할인이 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이 곳 카페, 빈스 앤 와플의 할인율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음료 한잔에 500원 정도씩은 할인이 되는 것 같으니, 할인을 안 해주는 것 보다는 좋지 않겠는가!

"찾아가는 길"

공덕역 부근 롯데캐슬 지하1층, 지하2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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