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알라딘 중고서점 대학로점' "책을 팔기도, 사기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처음에 서울로 와서, 대학로와 성균관대 주변에 터전을 잡고 난 후,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이 바로 대학로에 큰 책방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와 같은 큰 서점들 중의 하나가 충분히 있을 법도 한데 없었으니 뭔가 이상했다. 책을 사려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로 향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렇게 하려니 상당히 피곤한 일이었고... 동네에 조그마한 책방이 있긴 했지만, 마음 편히 방문해서 '요즘에는 어떤 책이 유행하나...'하고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없으니 아쉬웠다.
"왜 대학로에는 대형 서점이 없을까?"
처음에는 혹시 내가 몰라서 그런 것인가 싶었는데, 주변 지도를 찾아봐도 없었다. 서울은 원래 이렇게 넓은 공간이다보니, 각 장소의 기능이 이렇게 다양하게 나뉘어진 곳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대학로는 연극과 공연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다른 것들이 들어서기가 어려운 공간인가보다라는 결론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항상 매번 지나는 "성균관대 입구 사거리", 일명 던킨도너츠 앞 사거리 주변에서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것이 하나 생겨서 내 이목을 끌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라는 곳이었는데, 인터넷으로는 익히 그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눈 앞에서 보니 상당히 반가웠다. 생기자마자 방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간혹 그 곳에 들러서 어떤 책이 들어와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적절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책이 있으면 하나씩 사서 오기도 했다.
"1000원짜리 책도 있습니다."
운이 좋은 날에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책을 구할 수가 있다. 재고가 너무 많은 책은 엄청나게 싸게 판매한다고 하는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라는 책" 모두 각각 1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던 책이다. 책 상태가 나쁜 것도 아닌데, 단지 재고가 너무 많았던 탓에 나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지금도 자주 들르지는 않지만, 가끔은 들르는 곳이다. 책을 자주 구입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혼자서 생활하다보니, 언제까지 이 곳, 지금 머물고 있는 곳에서 머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책이 아니면 잘 구입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태까지 읽은 모든 책을 구입했다면, 엄청나게 많은 돈을 책을 사는데 썼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간혹 이곳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팔기도 한다. 사실, 집에 쌓여 있는 이미 읽은 책들, 몇 권만 남기고 전부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집에 책을 둘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리 급하지 않다는 마음에 그냥 책을 쌓아두고 있는 편이다. 혹시 누군가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빌려주거나 그냥 줄 수도 있는 것이니 말이다.
대형 서점은 아니지만, 동네 책방 같은 느낌이 드는 알라딘 중고서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상당히 좋다. 언제든 책을 구입할 수 있고, 내가 가진 책을 팔 수도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처음에 서울로 와서, 대학로와 성균관대 주변에 터전을 잡고 난 후,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이 바로 대학로에 큰 책방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와 같은 큰 서점들 중의 하나가 충분히 있을 법도 한데 없었으니 뭔가 이상했다. 책을 사려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로 향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렇게 하려니 상당히 피곤한 일이었고... 동네에 조그마한 책방이 있긴 했지만, 마음 편히 방문해서 '요즘에는 어떤 책이 유행하나...'하고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없으니 아쉬웠다.
"왜 대학로에는 대형 서점이 없을까?"
처음에는 혹시 내가 몰라서 그런 것인가 싶었는데, 주변 지도를 찾아봐도 없었다. 서울은 원래 이렇게 넓은 공간이다보니, 각 장소의 기능이 이렇게 다양하게 나뉘어진 곳인가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대학로는 연극과 공연으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다른 것들이 들어서기가 어려운 공간인가보다라는 결론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항상 매번 지나는 "성균관대 입구 사거리", 일명 던킨도너츠 앞 사거리 주변에서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것이 하나 생겨서 내 이목을 끌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라는 곳이었는데, 인터넷으로는 익히 그 이름을 들어서 알고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눈 앞에서 보니 상당히 반가웠다. 생기자마자 방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간혹 그 곳에 들러서 어떤 책이 들어와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적절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책이 있으면 하나씩 사서 오기도 했다.
"1000원짜리 책도 있습니다."
운이 좋은 날에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책을 구할 수가 있다. 재고가 너무 많은 책은 엄청나게 싸게 판매한다고 하는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라는 책" 모두 각각 1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던 책이다. 책 상태가 나쁜 것도 아닌데, 단지 재고가 너무 많았던 탓에 나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었다.
지금도 자주 들르지는 않지만, 가끔은 들르는 곳이다. 책을 자주 구입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혼자서 생활하다보니, 언제까지 이 곳, 지금 머물고 있는 곳에서 머물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짐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책이 아니면 잘 구입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태까지 읽은 모든 책을 구입했다면, 엄청나게 많은 돈을 책을 사는데 썼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간혹 이곳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팔기도 한다. 사실, 집에 쌓여 있는 이미 읽은 책들, 몇 권만 남기고 전부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집에 책을 둘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리 급하지 않다는 마음에 그냥 책을 쌓아두고 있는 편이다. 혹시 누군가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빌려주거나 그냥 줄 수도 있는 것이니 말이다.
대형 서점은 아니지만, 동네 책방 같은 느낌이 드는 알라딘 중고서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상당히 좋다. 언제든 책을 구입할 수 있고, 내가 가진 책을 팔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알라딘 중고서점 대학로점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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