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바바토스 아티산(John Varvatos ARTISAN)' 남자 향수 "두 번째 향수, 그리고 선물"

'존바바토스 아티산(John Varvatos ARTISAN)' 남자 향수 "두 번째 향수, 그리고 선물"


'존바바토스 아티산(John Varvatos ARTISAN)' 남자 향수 "두 번째 향수, 그리고 선물"
 
두 번째로 사용하게 된 향수, 존 바바토스 향수다. 이미, 이전에 내가 처음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던 향수가 있던 터라 향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고 지냈었는데, 어느 날 형과 형수님이 저녁 식사를 하자고 나를 불러 냈다.
 
분당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장어 구이를 먹고, 후식으로 서판교에 있는 아자부 카페로 차를 몰고 갔던 기억이 난다. 물론, 나는 뒷자리에 실려서 갔던 공간이지만 말이다. 후식으로 팥빙수를 시키고, 팥빙수를 먹으면서 얼마 전에 해외 여행을 다녀온 형과 형수님이 네게 선물을 하나 건네 주었다. 그렇게 선물로 받은 물건이 바로 이 존 바바토스라는 향수다.




“독특한 디자인의 향수병”
 
사실, 향수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향을 맡아 보기도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 눈에 띄는 독특한 용기였다. 분명 유리병에 담겨 있는데, 유리병을 감싸고 있는 나무들이라고 해야 하나… 정확히 무엇이라고 표현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이럴 때는 물론 부족한 내 어휘력이 야속해지기만 한다.
 
병이 이렇게 생겨서 그런 것인지, 뭔가 오래된 느낌이 나는 향수다. 마치 중세의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하나, 왠지 열어보면 안에 술이 들어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재미있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고풍스러운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되려나?
 



“향기…”
 
향기는 그렇게 특별히 무거운 향은 아닌 것 같다. 가볍게 뿌리고 다닐 수 있을 만한 그런 향수라고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이러한 후각에 대한 것을 전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향기에 관련된 부분도 연구가 되면, 저장이 되고 그것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오려나 모르겠다. 그런 시대가 온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영화를 제작할 때도 그런 기술이 쓰일 것이니 말이다.


아무튼, 향기는 그냥 쉽게 이야기 하면 좋다. 왠지 겨울에도 조금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여름에는 글쎄… 조금 시원한 느낌이 부족한 것 같아서, 겨울에 사용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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