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1 마우스(Logitech G1)' "게임 전용 최고의 마우스, 송병구 선수가 사용하던 마우스"

'로지텍 G1 마우스(Logitech G1)' "게임 전용 최고의 마우스, 송병구 선수가 사용하던 마우스"


'로지텍 G1 마우스(Logitech G1)' "게임 전용 최고의 마우스, 송병구 선수가 사용하던 마우스"

2008년에 구입했던 마우스를 이제서야 한번 포스팅을 해보고 있는 듯 하다. 2008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이니, 벌써 6년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듯 하기도 하다. 이 마우스로 너무 열심히 클릭질을 했던 탓인지, 왼쪽 버튼이 조금 무뎌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큰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때, 게임을 좀 했던 소인배닷컴, 스타리그 본선 진출도 노렸었다."

소인배닷컴도 한 때는, 게임을 좀 했던 사람인지라, 마우스를 선택함에 있어서 상당히 민감하다. 볼 마우스 시대가 지나고 광마우스 시대가 도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에는, 감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혼자서 광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볼 마우스를 고집했던 때가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당시 유행했던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원하는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손에 딱 맞는 마우스가 필요했던 것이다보니, 마우스가 온전히 작동하지 않아서, 마음 먹은대로 하지 못하고, 게임을 그르치게 되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에, 온게임넷에서 스타리그 최종 예선에 나가기 위해서 서울에도 올라간 적이 있을 정도의 실력이었기 때문에 마우스 선택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이제는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말이다.

그렇게, 볼마우스를 계속해서 고집하다, 볼 마우스를 생산하는 업체가 점점 사라짐에 따라 억지로, 광마우스로 선회하긴 했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란 상당히 어려웠다. 그렇게 찾고 찾다가 겨우 손에 맞는 것을 찾은 제품이 바로 이 로지텍 G1 제품이다.




"게임에 최적화 된 마우스, 로지텍 G1"

로지텍 G1 마우스를 사용해서 게임을 하니, 확실히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이었다. 마우스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면, 손목에 상당히 무리가 많이 가서, 게임을 하다가 손목이 피로해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니 말이다. 물론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게임을 하지 않게되니 좋지 않은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손을 사용해서 하는 일은 모두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니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2008년 11월, 블로거 스타리그 우승 때 사용한 마우스"

2008년 즈음에는 블로그를 하면서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이 있었다. 블로거 한 사람의 주최로 벌어진 블로거 스타리그 역시도 그 중의 하나였는데, 왕년에 게임을 좀 했던 경험이 있는지라, 예선전부터 손쉽게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결승에서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으로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내 손에 있었던 마우스가 바로 이 로지텍 G1 마우스다.


그 때 이후로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사실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보니, 꼭 게임을 할 때만 좋은 것만도 아니다. 평소에 웹서핑을 할 때나, 사진 편집을 할 때나, 문서 작성을 할 때, 모두 손목에 큰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마우스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이 마우스도 많이 알려져서, 동네 PC방에만 가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마우스가 되었다. 예전에는 PC방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마우스였는데 말이다. 역시 좋은 것은 소문이 금방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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