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미칼로위츠(Mike Michalowicz) '혁신본능(The Toilet Entrepreneur)' "성공한 사업가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마이크 미칼로위츠(Mike Michalowicz) '혁신본능(The Toilet Entrepreneur)' "성공한 사업가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마이크 미칼로위츠(Mike Michalowicz) '혁신본능(The Toilet Entrepreneur)' "성공한 사업가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오랜만에 위드블로그에서 책을 리뷰하라는 미션을 하달 받았다. 한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하느라 바쁜 상황이라,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것에는 한동안 뜸했었는데, 덕분에 오랜만에 서평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서평을 쓸 책은 바로 "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혁신본능"이라는 책이다.




"사업하다 망해서 마지막 남은 2만원을 소주값으로 쓰고도 수십억원을 버는 법"

이 책을 받고 나서 가장 먼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책의 제목인 "혁신 본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 바로 내 눈을 사로 잡는 글귀가 있었으니 책 제목 바로 아래에 쓰여있는 "사업하다 망해서 마지막 남은 2만원을 소주값으로 쓰고도 수십억원을 버는 법"이라는 문구였다. 왠지 이런 문구가 있으면, 너무 "인기"를 의식한 나머지 책의 내용이 "낚시"로 흐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쩌면 처음부터 이 책을 조금 경계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업가들을 위한 책"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은 단 한가지다. 말 그대로 성공한 사업가는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부분이다. 물론, 이 책은 일반적인 경제, 경영 서적이 아니고, 본인이 직접 "CEO"로 참여하여 사업가로 활약하는 "진짜 사업가들"을 상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아직까지는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지는 않지만, 곧 사업가로 활약할, "예비 사업가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책은 초반부에 처음부터,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말이다. 철저하게 "성공하고 싶고, 성공할 의지가 있는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시작에 앞서서 불필요한 "변명"들을 모두 집어 던지고, "신념"을 가지라고 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다.

"성공하려면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사실,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잡고,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확고한 "신념"이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책에서도 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긍정적인 성공을 위한 신념"을 유지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다.



질투라는 벽을 넘어서라! 질투 대신에 성공한 이들에게는 찬사를 던지고! 그들을 본받으려 하라!
좋은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과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라!
최악의 실패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Impossible이 아니라 I'm possibile!이라고 믿어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확실히 파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라!



"지금 당장 행동하라!"

이 책에서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지금 당장 행동하라!"라는 말이다. 사실, 우리는 평소에도 수많은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수많은 아이디어 중에서 실제로 실현되고 추진되는 것들은 얼마나 되는가? 그리 많지 않은 형편이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너무 많은 핑계와 불안감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 말이다.


"혁신적 창업가는 무엇에 집중하는가?"

사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확고하게 먹었다면,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중요해진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사실 어찌보면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책에서 어쩌면 시종일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마디로 요약해본다면, "단순하게, 특정 한 곳에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
"단순화하라! 그러나 너무 지나쳐서는 안된다." by 아인슈타인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에 집중하라!"
모든 것을 다 할 줄 아는 호구가 되거나 아니면 하나만 제대로 하거나!"



"혁신의 3가지 영역, 품질, 가격, 편의"

특정 사업 범위를 정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혁신적인 사업가가 가져야 할 법칙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책에서는 혁신의 3가지 영역을 지목하고 있기도 한데, "품질, 가격, 편의"가 바로 그 세 가지 영역이다. 이 세 가지 영역을 잘 선택해서, "목표 고객"을 정확하게 잘 설정해서, 혁신을 이루어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다.


"우리는 강점을 발견해야 한다."

손자병법에는 "불변의 진리가 등장한다." 바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 100번 이긴다는 말". 적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에 적용해서 본다면, 나를 확실히 알고 고객을 확실히 파악한다면, 사업은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우리의 강점을 발견하는 질문리스트"를 수록해두고 있기도 하다.

1. 당신이 행복한 기대를 가지고 하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신이 무언가를 꾸준히 즐기고 있다면 그것이 당신의 강점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2. 당신이 마지막까지 미루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신이 반복적으로 회피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당신의 약점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3. 당신은 어떤 영역에서 지식을 쉽게 습득하는가? 당신이 무언가를 쉽게 이해한다면 그것이 당신의 강점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4. 당신은 어떤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가? 그런 영역이 당신의 약점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어떤 활동에서 당신은 만족감,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느낌, 좋은 느낌을 얻는가? 그런 활동이 당신의 강점이다.

6. 두루마라 휴지가 세 마디만 달려 있을 때, 당신의 본능적인 접근 방식은 무엇인가? 농담으로 상황을 빠져 나오는가, 생각지도 못한 자원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가, 소리쳐 도움을 구하는가, 욕조로 뛰어드는가, 아니면 그저 "될 대로 되라지"라며 그냥 일어나 버리는가? 위기를 다루는 방식이 당신의 강점 중 하나이다.

"사업계획은 무의미하다! 사업 계획은 3가지 문서만 있으면 된다!"


저자는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일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한다. 계획대로 진행되는 일은 거의 없고, 중간중간 수정해서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업 계획서는 필요 없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단 3가지 문서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번영의 계획, 분기별 계획, 일일 측정표"다. 번영의 계획에는 "삶의 목적"을 담아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그것이 사업을 유지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이니,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소한 것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마치, 제갈공명이 북벌원정을 떠나며, 길게 쓴 "출사표"와 같은 효과를 발휘할지도 모르는 것이니...

"실행의 법칙 P= 40~70"

실행과 행동을 강조하는 책 답게, "실행의 법칙"까지 동원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다. 위의 공식에서 P를 성공가능성이라고 한다면, 40~70은 정보의 양을 의미한다고 한다. 정보의 양이 100%가 되기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고, 40~70%정도로 축적되었을 때가 바로 실행에 옮길 때라는 것!

"믿음 + 집중 = 분명한 행동"

성공하려면 필요한 행동 5가지

1.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하라.
2. 가능성을 여는 믿음을 세워라.
3. 당신의 목표에 주의와 집중을 기울여라.
4.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분명한 행동을 취하라.
5. 당신의 행동을 목표에 맞춰 조정해가며 진척 상황을 모니터하라.

"예산에 관하여..."

사실, 사업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책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예산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일명 모든 것을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돈이 없어도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카일 맥도날드의 사례를 예시로 들고 있기도 하다.

"빨간 서류 클립을 집과 바꾼 카일 맥도날드"


예전에 다른 책이었던가, 어떤 사람에게 한번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내용이다. 카일 맥도날드라는 사람은 인터넷의 한 사이트에 "빨간 클립"과 무언가를 바꿀 사람이 있는지, 글을 올렸고, 그 클립을 다른 물건과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바꾼 물건을 또 다른 물건과 바꾸고, 그렇게 반복하기를 14번, 마지막에는 집 한채와 바꾸었다고 하는 이야기. 사실, 이런 일은 거의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지만, "행동"한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같기도 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예산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현금계좌는 PFA(Profit First Account)에 비축하라!"

현금은 몸의 혈액과 같은 것으로 물론 중요하다고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이러한 혈액과 같은 현금을 잘 화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약 수익의 5%정도를 PFA로 비축해두는 것을 조언하고 있다. 물론, 이 PFA는 잘 꺼내서 쓸 수 없는 정도로, 그리고 회사 운영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그 비율을 올리는 것이 좋다고도 이야기를 하고 있고, PFA 계좌에 든 돈은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투자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다.

"엔젤투자자와 벤처투자자에게 투자를 받는 시점은?"


엔젤투자자와 벤처투자자에게 투자를 받는 시점을 언제로 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다. 엔젤투자자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벤처 기업에 자금 및 경영상의 지원을 해주는 개인투자자이고, 벤처투자자는 잠재성과 리스크가 높은 창업 초기의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돈을 처음부터 받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고,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 투자를 받는 것이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시기는 바로, 엔젤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을 때는 매출이 10억 단위일 때, 그리고 벤처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을 때는 매출이 100억 단위일 때라고 한다.


"이제 당신이 성공할 차례다."

책을 읽는 내내, "투혼"을 전달받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상식을 깨고,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을 쟁취할 수 있다는 사실! 배수진을 치고, 집중해서 노릴 범위를 확실히 정해서 사업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유지하는 것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 아닐까 싶다! 이제 당신이 성공할 차례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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