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맛집] 건대 스타시티 '슬로우가든(Slow Garden) 건대점'에서 "파스타와 피자"

[건대 맛집] 건대 스타시티 '슬로우가든(Slow Garden) 건대점'에서 "파스타와 피자"


[건대 맛집] 건대 스타시티 '슬로우가든(Slow Garden) 건대점'에서 "파스타와 피자"

소인배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소인배닷컴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블로그에 글이 자주 올라오는 공간에 자주 출몰한다는 뜻인데, 대학로와 공덕을 제외하면 딱히 글이 올라오는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기도 하다. 의도적으로 서울 곳곳을 다녀보긴 해야겠는데, 쉽지는 않다. 대학로라는 좋은 공간을 끼고 있으니,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특별히 대학로보다 훨씬 더 좋은 공간은 잘 찾기 어려우니 말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건대로 나들이를 나가게 되었다. 아마, 건대 쪽은 특별히 자주 방문한 공간이 아닌데... 아마 서울에 온 이후로 5번정도 왔을까 싶은 공간이다.




"건국대학교 앞의 스타시티"

건국대학교 앞을 자주 방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방문할 때마다, 스타시티의 위용에 놀라곤 한다. 생각해보면, 대학로에는 아직 이런 공간이 없다. 아니, 이런 공간이 안생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대학로라는 공간의 특수성, 옛날의 감성과 현대의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계속해서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공간을 다른 곳에서 보니 반갑기도 하다. 역시, 서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번화가의 높고 멋진 건물이 생각나니 말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건대 스타시티를 방문하고, 건물 안에서 식사를 마친다.


"스타시티 건물 안의 Slow Garden"

오랜만에 비교적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공간에서 식사를 해보기로 했다. 피자와 파스타, 참으로 오랜만에 먹어 보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파스타는 예전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었는데, 점점 시간이 없어지고 바빠지다보니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먹은 지도 상당히 오래 된 것 같다. 아무튼 이번에 시킨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사실 정확한 메뉴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도, 마르게리타 피자 아니면, 고르곤졸라 피자인데, 피자를 찍어먹으라고 꿀을 주는 것을 보니 왠지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던 것 같기도 하고...





"셀프로 이용되는 공간"

독특했던 점이 이러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러 갈 때면, 서비스를 다 해주는 것이 보통의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 곳에서는 음식이 나오면 직접 받아와야 한다. 아니, 음식 뿐만 아니라, 포크, 나이프 등의 도구도 같이 챙겨야 한다는 사실! 뭔가 독특하긴 한데, 편하지는 않다. 그래도, 이렇게 셀프로 운영해서 가격을 조금 더 낮출 수 있으면, 소비자 입장에서 나쁘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건국대학교 앞을 자주 가 본 것은 아니지만, 딱히 무엇을 먹으러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스타시티로 들어가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반대쪽의 먹자 골목에도 맛있는 것이 많이 있겠지만... 잘 모르고 들어갔다간, 괜히 발품만 팔고, 제대로 먹지도 못할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이런 곳은 대박은 못치더라도 못해도 중박은 치는 공간이 많으니...

"건국대학교 스타시티 Slow Garden"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휴지통/오래된 식탐투어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