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카페] 대명거리 '망고식스(MANGO SIX)' "스타리그가 먼저 생각나는 망고식스"

[대학로 카페] 대명거리 '망고식스(MANGO SIX)' "스타리그가 먼저 생각나는 망고식스"

한동안 못 보던 곳이 대학로에 새롭게 생겼다. 소인배닷컴이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이 대학로인지라, 대학로 거리를 자주 지나치는 편이다. 아니, 딱히 가고 싶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까?

오랜만에 대학로 거리를 지나다보니, 평소에는 보지 못하던 새로운 공간이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름하여, 망고식스라는 카페인데, 소인배닷컴에게는 "망고식스"라는 글귀를 접해보게 되니, "스타리그"가 먼저 떠오르게 된다. "망고식스"의 스타리그 후원 역시도 어쩌면 신의 한수가 되는 것일까?

"망고식스 스타리그"

사실, 스타크래프트1까지는 재미있게 한 소인배닷컴이지만, 스타크래프트2가 등장하면서 한동안 게임에 손을 대지도 않고 보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인터넷 중계를 통해서 스타크래프트2 리그가 진행되는 것을 한번 접해보게 되었는데, 때마침, 망고식스가 후원을 하던 대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 이후로로 소인배닷컴에게는 "망고식스 = 스타2리그"라는 등식이 성립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망고식스?"

망고식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검색을 해보았던 적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하던 공간이라, 어디에서 들어온 것인지, 누가 만든 것인지 궁금해서 그랬던 것 같다.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니, "카페베네"를 성장시킨 사장 "강훈" 씨가 "망고식스"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면서, "대표이사"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아니 전 세계적으로인가? 카페하면, 커피가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꼭 마실 것이 커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망고와 같은 과일 주력으로 내세우는 카페도 충분히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스무디킹 같은 경우도, 커피 외에 다른 메뉴로 승부를 본 카페개념을 가진 공간인 듯 하기도 하고 말이다.

"망고식스 대학로점"

망고식스 대학로점은 대명거리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3층짜리 건물에서 2, 3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3층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조인데, 예전에 한번 방문을 해보니, 3층은 딱히 음료를 주문하지 않더라도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을 해두었다는 문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돈은 부족하지만, 딱히 갈 곳이 없는 영혼들을 구제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심이 좋은 듯한 카페다.

"망고식스에서 망고 빙수를!"

날씨가 더운 탓에, 자연스럽게 빙수가 먹고 싶어진다. 망고식스에서 먹은 망고 빙수? 망고 팥빙수?, 덕분에 더운 날씨에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그런 시원함을 보여주었다. 얼린 듯한 망고와 얼음, 그리고 팥의 조화, 더위를 식히기에는 괜찮은 조합이 아닐까 싶다. 팥과 얼음만 함께 조합해서 먹어도 상당히 시원하고 맛있지만, 거기다가 시원한 망고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다.

"망고식스 대학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