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명륜동 맛집] 성균관대학교 입구사거리 부근의 중국집 '명보성'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 세트를 6500원에 먹을 수 있는 집"

[대학로 맛집/명륜동 맛집] 성균관대학교 입구사거리 부근의 중국집 '명보성' "탕수육, 짜장면, 볶음밥 세트를 6500원에 먹을 수 있는 집"

학교를 다니다보면, 한번 정도는 중국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학교 근처에 있는 저렴한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에 있을 때 여럿이서 주로 시켜먹는 곳은 "화경루"라는 중국집이다. 여럿이서 먹을 때 세트를 시켜서 먹으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에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어서 유용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혼자서 중국음식을 먹고 싶어질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1인분만 따로 시켜서 먹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짜장면만 먹기에도 조금 애매하다. 역시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을 때는 탕수육을 곁들여 주어야 중국음식을 먹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성균관대학교 부근의 명보성"

이러한 고민이 들 때라면, 대학로 명륜동에 위치한 "명보성"이라는 이름의 중국집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도 가끔, 3가지 메뉴가 동시에 생각이 날 때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짜장면, 탕수육, 볶음밥, 3가지 메뉴를 동시에 먹을 수 있으면서, 6,500원만 내면 되니 경제적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여럿이서 방문하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짜장면대신, 짬뽕을 조합해서 먹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가격은 마찬가지다. 짬뽕, 탕수육, 볶음밥, 1인분 세트를 먹는데 6,500원만 있으면 된다.

"6,500원에 짜장면, 볶음밥, 탕수육 한 세트를!"

개인적으로는 이 세 가지 메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먹으러 가끔씩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기본 메뉴는 다른 인근의 중국집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 편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만큼 맛도 괜찮은 편이니, 평소보다 조금 더 맛있는 중국음식을 먹어 보고 싶을 때는 방문하면 괜찮을 만한 공간이기도 하다.

"간혹, 오늘 같은 날은 맛있는 음식을 먹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방문하던 곳"

학교에 몸을 담고 있을 때, 시험이 끝난 날에는 뭔가 맛있는 것을 먹어주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그간 시험을 치느라 쌓인 스트레스와 당일 시험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을 무언가로 채워주어야 하는 듯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리라...

아마, 3학년 2학기 즈음이었던가, 1학기 즈음이었던가, 시험이 끝난 후, 학교 동기와 선후배들과 함께 우르르 몰려 나오면서 평소보다 "조금 더" 맛있는 것을 찾다가 이 곳에서 단체로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명륜동의 명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