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맛집/공덕 맛집] 서울 마포 염리동 '을밀대' "평양냉면과 녹두전, 수육"
냉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물냉면, 더운 여름에 사랑받는 음식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인배닷컴은 공덕에서 근무하면서, 가까이에 있는 물냉면으로 유명한 맛집 "을밀대"를 여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사실. 여름이 거의 지나갈 무렵, 가을이 되어서야 한번 방문을 할 수 있었다. 이유인 즉슨, 여름에 인기가 너무 많아서 여기서 식사를 하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동안 줄을 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물냉면하면 "을밀대"가 가장 먼저 생각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음식점이 아닐까 싶다.
"물냉면은 을밀대, 비빔냉면은 아소정"
물냉면은 을밀대, 비빔냉면은 아소정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소정은 예전 흥선대원군이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지금은 식당으로 변신해있는 그런 공간인데, 예전에 소인배닷컴에서도 한번 다녀와서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인근에 을밀대라는 물냉면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소정에서는 물냉면을 시키지 마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다보니, 을밀대와 아소정은 항상 같이 묶어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
"물냉면 한 그릇에 만원"
예전에 방문을 했었을 때는, 물냉면 한 그릇에 9천원이었다. 물냉면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라 그 때도 조금 당황해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해보니, 가격이 조금 더 오른 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다시 한번 직장동료들과 방문을 해보니 예전에 처음 이 곳에 방문했을 때의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예전과 비교해서 바뀐 것이 거의 없다는 느낌이 동시에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이렇게 한결 같은 모습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일까? 하고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사실, 특별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수육과 함께 출동한다면?"
냉면 자체만으로 놓고보면, 소인배닷컴이 냉면 맛을 몰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곳의 냉면이 특별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겨자와 식초의 황금비율을 찾지 못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냉면의 진정한 맛을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냉면 위에 올라가있는 고명, "고기"의 맛은 상당히 맛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여기는 냉면만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수육과 함께 냉면을 시켜서 먹으면 상당히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공간이다. 그렇게 하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지...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고... 그래서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인가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하는 공간. 왠지 모를 물음표를 내 머리 속에 자꾸 집어넣는 그런 공간이라고 할까?
"냉면은 3가지 버전, 보통, 조금 많이, 아주 많이, 3가지 옵션 모두 가격은 같다."
이 곳의 재미있는 점 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냉면을 주문할 때, 메뉴판에는 적혀있지는 않지만, 3가지 버전이 있다고 한다. 보통, 조금 많이, 그리고 아주 많이 버전. 보통은 말 그대로 보통이고, 조금 많이는 일종의 곱빼기 개념인 것 같기도 하다. 언뜻 보기에는 "아주 많이"가 가장 실용적일 것 같지만, 아주 많이 버전을 시키면, 고명이 없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인배닷컴의 선택은 "조금 많이" 버전.
공덕역에서의 거의 마지막 식사를 이 곳에서 하게 되었다. 당분간은 공덕역에 갈 일이 없게 되어서, 공덕 부근의 식당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겠지만, 한동안 몸을 담았던 공간에 대한 추억과 음식, 나중에 생각나면 한번쯤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공간이기도 하다.
냉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물냉면, 더운 여름에 사랑받는 음식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인배닷컴은 공덕에서 근무하면서, 가까이에 있는 물냉면으로 유명한 맛집 "을밀대"를 여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사실. 여름이 거의 지나갈 무렵, 가을이 되어서야 한번 방문을 할 수 있었다. 이유인 즉슨, 여름에 인기가 너무 많아서 여기서 식사를 하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동안 줄을 서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물냉면하면 "을밀대"가 가장 먼저 생각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음식점이 아닐까 싶다.
"물냉면은 을밀대, 비빔냉면은 아소정"
물냉면은 을밀대, 비빔냉면은 아소정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소정은 예전 흥선대원군이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지금은 식당으로 변신해있는 그런 공간인데, 예전에 소인배닷컴에서도 한번 다녀와서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인근에 을밀대라는 물냉면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소정에서는 물냉면을 시키지 마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다보니, 을밀대와 아소정은 항상 같이 묶어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
"물냉면 한 그릇에 만원"
예전에 방문을 했었을 때는, 물냉면 한 그릇에 9천원이었다. 물냉면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라 그 때도 조금 당황해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해보니, 가격이 조금 더 오른 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다시 한번 직장동료들과 방문을 해보니 예전에 처음 이 곳에 방문했을 때의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예전과 비교해서 바뀐 것이 거의 없다는 느낌이 동시에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이렇게 한결 같은 모습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일까? 하고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사실, 특별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수육과 함께 출동한다면?"
냉면 자체만으로 놓고보면, 소인배닷컴이 냉면 맛을 몰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곳의 냉면이 특별히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겨자와 식초의 황금비율을 찾지 못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냉면의 진정한 맛을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냉면 위에 올라가있는 고명, "고기"의 맛은 상당히 맛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여기는 냉면만 먹으러 오는 곳이 아니라, 수육과 함께 냉면을 시켜서 먹으면 상당히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공간이다. 그렇게 하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지...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고... 그래서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인가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하는 공간. 왠지 모를 물음표를 내 머리 속에 자꾸 집어넣는 그런 공간이라고 할까?
"냉면은 3가지 버전, 보통, 조금 많이, 아주 많이, 3가지 옵션 모두 가격은 같다."
이 곳의 재미있는 점 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냉면을 주문할 때, 메뉴판에는 적혀있지는 않지만, 3가지 버전이 있다고 한다. 보통, 조금 많이, 그리고 아주 많이 버전. 보통은 말 그대로 보통이고, 조금 많이는 일종의 곱빼기 개념인 것 같기도 하다. 언뜻 보기에는 "아주 많이"가 가장 실용적일 것 같지만, 아주 많이 버전을 시키면, 고명이 없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인배닷컴의 선택은 "조금 많이" 버전.
공덕역에서의 거의 마지막 식사를 이 곳에서 하게 되었다. 당분간은 공덕역에 갈 일이 없게 되어서, 공덕 부근의 식당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겠지만, 한동안 몸을 담았던 공간에 대한 추억과 음식, 나중에 생각나면 한번쯤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그런 공간이기도 하다.
"을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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