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전주 명소] 전주한옥마을 입구 '풍남문' "조선왕조의 시작점이라는 이름을 담은 풍남문, 풍남문 로터리"

[전주 여행/전주 명소] 전주한옥마을 입구 '풍남문' "조선왕조의 시작점이라는 이름을 담은 풍남문, 풍남문 로터리"


[전주 여행/전주 명소] 전주한옥마을 입구 '풍남문' "조선왕조의 시작점이라는 이름을 담은 풍남문, 풍남문 로터리"

전주남부시장 2층에 있는 청년몰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전주한옥마을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장에서 갔던 길로 다시 나오면서 눈에 들어왔던 것은 "멀리서 보이는 멋진 성문"이었는데, 그것이 알고보니, 풍남문이었던 것! 전주한옥마을의 입구를 지키는 곳이라는데, 반대방향으로 들어와서인지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이다.




"풍남문, 조선왕조의 시작이라는 이름을 담은 풍남문"

풍남문이라는 이름, 한자를 자세히 뜯어서보면, "조선왕조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시에 전주성의 남쪽 출입문이기도 한데, 전주성의 동서남북에는 각각 성문이 있었으나, 이제는 모두 소실되고 남문인 풍남문만 남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고려시대 때 처음으로 세워졌으나, 정유재란 때 화재로 불타버리고, 영조 44년에 다시 세우면서 풍남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것. 그리고 그 떄 새롭게 건립이 된 것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풍남문에서 시작되는 태조로"

전주한옥마을의 중심에는 태조로라는 길이 나있다. 전주한옥마을의 중심에는 "경기전"이 있는데,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인 초상화를 모신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곳의 길을 태조로라고 붙인 것이 아닐까 싶다. 풍남문에서부터 시작해서 전주한옥마을을 관통하는 길의 시작점이면 시작지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풍남문의 로터리"

풍남문은 로터리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다. 요즘에는 자주 찾아보기 힘든 로터리, 소인배닷컴이 몸을 담고 있는 혜화동에는 "혜화로터리"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지라 그리 이상하지만은 않지만, 서울의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지인들의 눈에는 상당히 독특해 보이는가보다 싶다. 이렇게 로터리로 만들어 진 곳을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고 하니 말이다.


"난해한 조각상"

풍남문 앞에 있는 광장에는 난해한 조각상이 하나 있다. 달리는 사람을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이 붙잡는 일종의 "물귀신"을 형상화한 듯한 그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이 작품이 왜 이 곳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조금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이 곳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면서 구석구석 살펴볼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당일치기 여행이 아니라 1박이라도 하고 가는 여행이었다면 더 좋았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주남부시장에서 나와서 "PNB풍년제과"를 목표로 발걸음을 옮기는 도중에 발견한 풍남문. 잠시밖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던만큼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니,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소인배닷컴의 일행은 다음 목적지인 "PNB풍년제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주 풍남문"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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