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여행/파주 명소] 파주영어마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 "파주에서 이국정인 정취를 느끼다! 경기도 데이트코스"

[파주 여행/파주 명소] 파주영어마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 "파주에서 이국정인 정취를 느끼다! 경기도 데이트코스"


[파주 여행/파주 명소] 파주영어마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 "파주에서 이국정인 정취를 느끼다! 경기도 데이트코스"

201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파주영어마을의 기숙사에서 보내고, 25일 크리스마스의 아침을 맞이한 파주 영어마을. 평소에도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아는 지인이 이 곳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와보게 된 곳이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이 곳에 지원을 한번 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TESOL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던 탓에 이번 겨울 모집에는 원서조차 접수를 할 수 없게되는 아쉬운 상황이 벌어졌던 것. 하지만, 이제 곧 다가오는 3월에 신규채용을 한다고 하니 다시 지원을 하면 될 것 같다.



파주영어마을 정문의 스톤헨지!


"크리스마스의 아침을 맞이한 파주 영어마을"

파주에서 맞이한 밤은 상당히 추웠다. 아무래도 파주의 위치상으로 부면, 거의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으니, 서울에 비해서는 훨씬 추운 느낌이라고 할까? 게다가 서울의 경우에는 심리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있고, 집도 옹기종기 모여있는 경우가 많기에 심리적으로 그리 춥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반면, 이 곳 파주의 경우에는 서울에 비해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기때문에 더 춥다고 느껴졌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래도 정확히 모르긴 몰라도 분명 서울에 비해서는 더 추운 곳인 것만은 확실하지 않을까?


"아침식사를 마치고, 파주 영어마을 곳곳을 돌아본다."


파주에서 눈을 뜨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하고 바깥으로 나갈 준비를 해본다. 사실, 전날 밤에 이 곳에 도착했기에 그 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슬슬 보이는 듯 하다. 우선 겨울이라 눈이 많이 내려있는 모습이기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 조심해야할 듯 하기도 하다. 다행히 파주 영어마을에서 맞이한 아침 날씨는 상당히 상쾌했다. 겨울이라 기온이 조금 낮은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다. 그리 찬, 칼바람은 불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파주 영어마을 정문의 스톤헨지!"


어제 저녁에 이 곳을 방문해서 이미 하룻밤을 보내긴 했지만, 이 곳을 처음 구경하는 기분을 내기 위해서 정문으로 슬슬 걸어간다. 밤에 보는 정문의 모습과 아침에 보는 정문의 모습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것이다. 파주 영어마을의 정문에서는 "스톤헨지"와 같은 구조물을 살펴볼 수 있는데, 시작부터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고 해야할까? 그 규모에서부터 이 곳에는 뭔가 대단한 것이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다.

그리고 입구를 통과하면, 외국에 들어오는 것처럼, "여권"을 검사하고 그 곳에 서명을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휴일날 온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패스하고... 조용히 이 곳 저 곳을 구경만 하는 것으로!


"파주 영어마을의 레일바이크"


지도와 길을 자세히 살펴보니, 파주영어마을에는 레일바이크가 있는 모습이다. 파주영어마을 중심에 "철길"과 같은 것들이 나있는 것을 보니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파주 영어마을의 중심을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한번 탑승해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모습. 좋다가 말았다.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신나게 과속하면서 달리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파주 영어마을의 이국적인 정취"

파주에 있는 영어마을, 영어에 환장한 우리나라이기에 가능한 그런 독특한 공간이 아닐까 싶다. 모든 것을 외국처럼 꾸며놓고, 그 안에서는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공간. 파주의 영어마을이 세계최대 규모의 "영어 마을"이라고 한다. 사실, 세계최대 규모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다른 나라에서는 굳이 이런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니... 하지만 꼭 영어때문이 아니더라도, 파주 영어마을은 이국적인 정취를 느껴보고 싶을 때 방문해보면 괜찮은 공간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의 건축물이 아닌, 외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건축양식으로 지은 건물밖에 없기 때문에 말이다!


"파주 영어마을 안에도 있을 것은 다 있다."

파주 영어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어떤 것들이 있나 구경을 해보니, 있을 것은 거의 다 있는 듯한 분위기다. 식당에서부터 커피점, 심지어 "펍"이라는 이름을 가진 술집까지... 마치 외국의 한 거리를 걷고 있는 착각을 하게 만들면서, 이런 공간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이 온 날은 휴일의 아침이었기에 아직 사람들이 출근을 하지 않을 듯한 모습이라 조금은 아쉽다고 할까?


"코리아보드게임즈, 다이브다이스의 본사?"

국내 보드게임 업계 1위, 다이브다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본사가 파주 영어마을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특정한 건물 앞에 남자 2명이 문을 열려고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 무엇을 하는 사람들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보니, 건물 위에는 "THE BOARDGAME SHOP"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이 곳이 그 파주에 있다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본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경기영어마을 안에 이런 회사 건물이 있다니 상당히 독특한 듯 하다. 이 곳에서 보드게임을 하려면 모든 것을 "영어"로 해야하는 것일까?


"파주영어마을의 시청, CITY HALL"


파주영어마을을 걷다보니, 저기 멀리 게이트 뒤쪽으로 안개가 잔뜩끼어있는 듯한 곳에 있는 건물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이 곳, 파주 영어마을의 중심부인 "시청"이라고 하는 건물이다. 이 곳, 영어마을의 시청에서는 어떤 행정적 일을 처리할까하는 궁금증을 가져보면서 사진으로 한번 남겨본다. 안까지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들어가보지 못해서 아쉽다. 너무 이른 시각이었으니 말이다.


"학생들의 숙소"

파주영어마을에서는 각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식 영어학습"을 제공한다고 한다. 당일치기로 체험을 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씩 묵어가면서 체험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이렇게 숙소도 제공하는 듯한 모습이다. 파주영어마을이라서 그런 것인지 숙소조차도 상당히 이국적이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마치 외국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까?


"야외 노천극장"


파주 영어마을 사진을 찾아보다보면, 한번쯤은 보게되는 이 곳, 노천극장. 그 규모도 상당하고, 이국적으로 잘 꾸며져있는 듯한 모습이다. 둥글게 둘러않아 공연을 볼 수 있는 듯한 구조로 되어 있고, 노천극장 뒤쪽으로는 연못도 있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이 방문한 날은 상당히 추웠기에 연못은 모두 얼어있는 분위기!

여러가지 공연이 펼쳐진다는 콘서트홀!


파주 영어마을을 한번 둘러보고, 우리는 헤이리로 움직일 준비를 하기 위해 짐을 챙기러 다시 어젯밤 머물렀던 숙소로 돌아갔다. 파주영어마을을 돌아보면서 감탄을 하기도 했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아있었다. 영어마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부족해지면서 건물들의 "관리"기 잘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 예전에는 외국인 200명이 넘는 외국인 선생님들이 거주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 규모가 70명으로 줄어버렸다는 것. 홍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하는 물음표가 머리 속에 생기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면서 파주 영어마을을 떠날 준비를 하게 된다.

물론,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을 듯한 크리스마스날 오전에 방문한 파주영어마을인지라,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이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멋진 건물들로 가득찬 곳이라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이 더 어울리는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품으면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할 채비를 한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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