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미국드라마 추천, 사건의 전개가 상당히 빠른 법정드라마, '슈츠(SUITS)' "만약 나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면..."
사실, 최근 수년간은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아무래도 해야할 것이 항상 많이 있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TV나 드라마를 보는 여유를 즐길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하지만, 작년 8월즈음부터 시작한 운동으로 인해, 우연히 접해보게 된 "미국 드라마", 일명 줄여서 "미드" 슈츠(SUITS).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타면서 TV광고를 보다가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번 보기 시작하게 된 드라마이다.
솔찍히 이야기를 한번 해본다면, 이 드라마의 배경은 분명 "법정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약간은 판타지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한 드라마이다. 아무래도, 주인공인 마이크 로스의 경우에는 "한번 읽으면 무엇이든지 기억하는" 거의 초능력과 같은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개인적으로 뽑을 수 있는 이 드라마의 "핵심 부분"이 바로 마이크 로스가 이 대사를 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으니 말이다.
게다가 상당히 독특한 주인공. 그렇게 엄청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그의 절친인 "트레버"를 돕기 위해, 자신이 외워둔 시험문제를 팔아먹다가 적발되어서 하버드대학교 입학이 취소되고, 원래의 꿈이었던 변호사가 더 이상 될 수 없는 인물. 그래서, 그런 엄청난 두뇌를 좋은 곳에 사용하지 못하고 좋지 못하게 사용하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약간은 고삐풀린 망이지 같은 느낌이 들지만, 최고의 변호사인 하비 스펙터"
두뇌는 뛰어나지만,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할 지 모르는 마이크 로스와는 반대로 이미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조금은 제멋대로인 듯한 변호사 "하비 스펙터"라는 인물이 뉴욕 최고의 로펌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람들은 그를 최고의 "CLOSER(마무리)"라고 부르지면 뭔가 석연찮은데가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변호사들과는 달리 조금 엉뚱하기도 하면서, 재치있는 발상을 자주 한다는 것! 그런 그가 "SENIOR PARTNER"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신입 파트너"를 한명 뽑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의 독특한 성미를 맞춰줄 수 있는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는 누가 있을까?
"마약 밀매를 하려다, 얼떨결에...만나게 된 두 사람"
두 주인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조금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만나게 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약밀매를 하는 "마이크 로스", 그리고 "신입 변호사"를 뽑아야 하는 "하비 스펙터". 그 둘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존재하게 된다. 마약 밀매를 하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마이크 로스,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그가 도망쳐들어간 곳은 바로 "하비 스펙터"의 면접실. 마치 두 사람의 만남은 짜여진 각본처럼 그렇게 마주하게 되고(아니, 드라마니 실제로 짜여진 각본이 맞기는 맞다), 둘은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가짜변호사 마이크 로스와 진짜 최고의 변호사 하비스펙터의 콤비가 시작되는 것! 자연스럽게 슈츠의 시즌1 초반부에서는 "마이크 로스"의 신변 위협에 대한 이야기를 위주로 전개가 되는 반면, 뒤로 갈수록 점점 "해결해야 하는 법적인 문제와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가는 분위기의 드라마다.
"초반에는 상당히 빠른 전개로 진행된다."
드라마의 특징아라면, 사건의 전개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 시즌 1과 시즌2의 초반까지의 경우에는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한 편에 하나의 사건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한 편을 보고나면, 한 사건이 종료되는 편이니 상당히 깔끔한 편이기는 하다. 다음 편을 보고 싶을 때 눌러서 볼 수 있으니... 하지만, 시즌2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는 큰 스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 그래서 뒤로 갈수록 약간씩 "루즈"해질 수 있는 요소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생기는 사건과 사건의 꼬리에 드라마 자체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요소를 상당히 많이 품고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마이크 로스의 소설, 영화 대사 드립"
"드립"이라는 표현을 하기가 참 애매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드립"이라는 표현을 한번 사용해보도록 하겠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영화의 대사를 인용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거의 보지 못하고 들어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해를 하기가 어렵지만, 자신이 접해본 영화나 드라마 또는 소설에서 나온 대사를 이 드라마에서 인용하는 모습을 본다면 더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현재는 시즌3 10회까지 방영이 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나머지 6회분량을 더 방영할 예정인가보다.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 않고 중간에 갑자기 멈춘 것이 약간 이상하면서도 불안하기도 하지만... 곧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법정드라마 매니아라면 한번쯤은 꼭 접해보아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드라마, 슈츠! 드라마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소인배닷컴도 "마이크 로스"와 같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사실, 최근 수년간은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아무래도 해야할 것이 항상 많이 있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TV나 드라마를 보는 여유를 즐길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하지만, 작년 8월즈음부터 시작한 운동으로 인해, 우연히 접해보게 된 "미국 드라마", 일명 줄여서 "미드" 슈츠(SUITS).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타면서 TV광고를 보다가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번 보기 시작하게 된 드라마이다.
(좌) 마이크 로스 (우) 하비 스펙터
솔찍히 이야기를 한번 해본다면, 이 드라마의 배경은 분명 "법정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약간은 판타지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한 드라마이다. 아무래도, 주인공인 마이크 로스의 경우에는 "한번 읽으면 무엇이든지 기억하는" 거의 초능력과 같은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개인적으로 뽑을 수 있는 이 드라마의 "핵심 부분"이 바로 마이크 로스가 이 대사를 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으니 말이다.
Once I read something, I understand.
Once I understand, I never forget it.
Once I understand, I never forget it.
게다가 상당히 독특한 주인공. 그렇게 엄청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그의 절친인 "트레버"를 돕기 위해, 자신이 외워둔 시험문제를 팔아먹다가 적발되어서 하버드대학교 입학이 취소되고, 원래의 꿈이었던 변호사가 더 이상 될 수 없는 인물. 그래서, 그런 엄청난 두뇌를 좋은 곳에 사용하지 못하고 좋지 못하게 사용하고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약간은 고삐풀린 망이지 같은 느낌이 들지만, 최고의 변호사인 하비 스펙터"
두뇌는 뛰어나지만,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할 지 모르는 마이크 로스와는 반대로 이미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조금은 제멋대로인 듯한 변호사 "하비 스펙터"라는 인물이 뉴욕 최고의 로펌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람들은 그를 최고의 "CLOSER(마무리)"라고 부르지면 뭔가 석연찮은데가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변호사들과는 달리 조금 엉뚱하기도 하면서, 재치있는 발상을 자주 한다는 것! 그런 그가 "SENIOR PARTNER"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신입 파트너"를 한명 뽑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의 독특한 성미를 맞춰줄 수 있는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는 누가 있을까?
"마약 밀매를 하려다, 얼떨결에...만나게 된 두 사람"
두 주인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조금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만나게 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약밀매를 하는 "마이크 로스", 그리고 "신입 변호사"를 뽑아야 하는 "하비 스펙터". 그 둘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존재하게 된다. 마약 밀매를 하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마이크 로스,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그가 도망쳐들어간 곳은 바로 "하비 스펙터"의 면접실. 마치 두 사람의 만남은 짜여진 각본처럼 그렇게 마주하게 되고(아니, 드라마니 실제로 짜여진 각본이 맞기는 맞다), 둘은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가짜변호사 마이크 로스와 진짜 최고의 변호사 하비스펙터의 콤비가 시작되는 것! 자연스럽게 슈츠의 시즌1 초반부에서는 "마이크 로스"의 신변 위협에 대한 이야기를 위주로 전개가 되는 반면, 뒤로 갈수록 점점 "해결해야 하는 법적인 문제와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가는 분위기의 드라마다.
드라마의 또다른 중심 인물, "레이첼 제인"
"초반에는 상당히 빠른 전개로 진행된다."
드라마의 특징아라면, 사건의 전개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 시즌 1과 시즌2의 초반까지의 경우에는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한 편에 하나의 사건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한 편을 보고나면, 한 사건이 종료되는 편이니 상당히 깔끔한 편이기는 하다. 다음 편을 보고 싶을 때 눌러서 볼 수 있으니... 하지만, 시즌2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는 큰 스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 그래서 뒤로 갈수록 약간씩 "루즈"해질 수 있는 요소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생기는 사건과 사건의 꼬리에 드라마 자체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요소를 상당히 많이 품고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마이크 로스의 소설, 영화 대사 드립"
"드립"이라는 표현을 하기가 참 애매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드립"이라는 표현을 한번 사용해보도록 하겠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영화의 대사를 인용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거의 보지 못하고 들어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해를 하기가 어렵지만, 자신이 접해본 영화나 드라마 또는 소설에서 나온 대사를 이 드라마에서 인용하는 모습을 본다면 더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역시나 중요인물 중의 하나인 "도나"
현재는 시즌3 10회까지 방영이 되고,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나머지 6회분량을 더 방영할 예정인가보다.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 않고 중간에 갑자기 멈춘 것이 약간 이상하면서도 불안하기도 하지만... 곧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법정드라마 매니아라면 한번쯤은 꼭 접해보아야 할 것만 같은 그런 드라마, 슈츠! 드라마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소인배닷컴도 "마이크 로스"와 같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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