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연대 맛집] 연세로 '쌍판댁양념갈비' "센스가 넘치는 신촌, 연대 앞의 갈비집, 센스로 무장한 고깃집!"

[신촌 맛집/연대 맛집] 연세로 '쌍판댁양념갈비' "센스가 넘치는 신촌, 연대 앞의 갈비집, 센스로 무장한 고깃집!"


[신촌 맛집/연대 맛집] 연세로 '쌍판댁양념갈비' "센스가 넘치는 신촌, 연대 앞의 갈비집, 센스로 무장한 고깃집!"

공교롭게도 이틀 연속, 저녁식사를 갈비로 하게 되는 상황이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곳은 신촌, 연대 앞에 위치하고 있는 "쌍판댁양념갈비"라는 이름을 가진 다소 독특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바로 이전의 포스팅과 상당히 비슷한 내용을 담고있어서, 사실 누가보면 "너 같은 사진으로 포스팅 나눠서 하고 있는거지?"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두 곳은 엄연히 다른 곳이라는 사실!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한번 걸어보자!"

정말 오랜만에 신촌에 방문하게 되는 듯 하다. 사실 소인배닷컴이 처음 서울행을 결심했을 때는 "신촌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신촌과는 인연이 닿지 않고, 대학로와 인연이 닿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그 이후로도 신촌과는 계속해서 인연이 닿지 않는 듯한 모습, 서울에 올라온 지 3년 조금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신촌은 약 10번도 와보지 않은 그런 생소한 곳이라고 할까? 그런 신촌의 거리, 간만에 들리는 재미있는 소식, 연세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변신했다는 소식을 들어보게 되었다. 신촌역과 연대앞의 거리, 연세로를 자동차는 "버스"만 다니는 도로로 만들어 버린 것, 대구에서는 이미 동성로에서 이것을 하고 있어서 소인배닷컴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었지만, 서울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풍경이 아니었나 싶다.

아무튼! 연세로를 걸어서 지나치고, 연대 앞에 있는 음식점이 즐비한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조금 걷다보니, "쌍판댁양념갈비"가 저기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듯한 분위기다!


"멀리서도 눈에띄는 쌍판댁 양념갈비"

거리를 걷다보니, 멀리서도 쌍판댁양념갈비가 저 곳에 있다는 것을 손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간판이 눈앞에 들어오는 듯한 모습이다. 간판이 상당히 컸기에, 가게도 상당히 큰 곳인가보다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문앞에 다다르고 가게 내부로 들어가보니 커다란 간판과는 달리, 은근히 좁으면서 편안해 보이는 듯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재미있는 쌍판댁의 캐릭터"

매장 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마도, 쌍판댁양념갈비의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원래 처음에는 이 곳의 주인인 사장님을 캐릭터로 만들려고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다른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 이 곳만의 캐릭터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곳 역시도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세련되고 깔끔한 듯한 분위기다. 게다가 이에 더불어 가게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팁코 음료수 통들이 어제 먹어본 석류음료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만든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공간"

확실히 대학가라서 그런 것인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분위기인 듯 하다. 여기저기 둘러보니, 남녀커플들이 눈에 많이 띄는 듯한 분위기다.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역시도 20대 여성들이 상당히 좋아할 듯한 그런 노래가 상당히 많이 들리는 분위기! 이 곳의 사장님 역시도 상당히 센스가 넘치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듯한 모습이다. 벽 한쪽면에는 "낙서"라고 해야하나... 나름의 소원이나 멘트르 적어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러한 디테일한 부분 역시도 은근히 봐줄만한 볼거리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시작은 갈비부터!"

역시나 이번에도 갈비집에 왔으니 갈비부터 구워야 할 듯 하다. 자연스럽게 화로에 불이 들어오고, 불판이 달궈지고, 갈비를 그 위에 올린다. 노릇노릇 고기가 점점 구워지기 시작하면서, 볼품없이 보이던 갈비가 불판 위에서 맛있어 보이는 모습으로 변신을 하는 모습이다. 고기가 구워지는 냄새 역시도 상당히 좋다!

한 가지 주목해서 보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가격이 아닐까 싶다. 이 집은 상당히 독특한 가격을 제공하고 있는데, 우선 방문한 사람의 수만큼은 기본 갈비요금인 1인분에 11,000원부터 시작하지만, 모든 사람의 인분을 채우고 난 이후부터는 "저렴한 가격"인 1인분에 6,000원에 고기를 추가로 먹을 수 있는 모습이다. 설명이 다소 어렵지만, 2명이서 왔다면, 2인분을 22,000원을 내고 먹고, 추가로 2인분을 주문하면, 추가 2인분은 12,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


"이번에도 고기를 먹고 나서 밥도 먹고!"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나니, 밥을 먹고싶은 마음이 들어온다. 역시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인지! 자연스럽게, 우리는 밥 2공기를 주문하고, 밥을 주문하니 이번에도 찌개가 딸려서 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이 곳에서 보게되는 된장찌개 역시도 상당히 재미있는 모습, 우리가 평소에 보아오던 된장찌개가 아닌 듯한 모습이다. 이번에도 "라면사리"를 품고 있는 된장찌개가 등장하게 된 것!

된장찌개에 라면사리를 넣는 모습이 상당히 신기하게 느껴지는데, 이틀 연속 이렇게 보고나니, 왠지 이제는 된장찌개에도 라면사리를 넣는 것이 대세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번에도 마무리는 냉면으로!"

고기를 먹고, 된장찌개에 밥까지 든든하게 먹었지만, 그래도 약간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들어온다. 역시 고기를 먹었으면, 자연스럽게 냉면을 한그릇 해주어야 할 것만 같다. 이번에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물냉면"을 주문! 시원한 육수가 담겨있는 냉면을 겨울에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 역시 냉면은 겨울음식인 것인가?


든든한 한끼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서 매장 안을 빠져나오는 도중,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곳이 신촌, 연대 앞에서 유명한 곳인지! 은근히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줄을 서서 식사를 하려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신기하기도 하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 것인가!?


"신촌 쌍판댁양념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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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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