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06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장 "알록달록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

[제주 여행] #06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장 "알록달록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


[제주 여행] #06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장 "알록달록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

함덕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2박3일간의 일정 중에서 첫째날과 둘쨰날 점심정도까지 머물기로 한 "우도"로 향하기 위해서 성산항 방향으로 자동차를 몰았다. 제주도에 이제 막 도착했지만, 제주도와 잠시 동안 이별을 해야한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상황이긴 했지만, 어차피 둘째 날과 마지막 셋째 날에도 제주도를 더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니,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성산항으로 가는 길에 들렀던, 김녕초등학교"

성산항을 향해서 그렇게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중간에 갑자기 "김녕초등학교"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예전에 어디서 CF에도 등장했다고 하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TV를 잘 보지 않는 소인배닷컴인지라 그런 부분까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알록달록하게 색칠이 되어 있는 건물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눈이 갈 수밖에 없었고, 급기야는 이렇게 김녕초등학교에 잠시나마 들렀다가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렇게 일정이 마음대로 순식간에 바뀌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면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제주도의 초등학교라서 그럴까? 입구부터 돌하르방이 서있는 모습이다. 제주도에서는 이렇게 하르방을 흔히 볼 수 있는가보다. 우리를 반기는 입구부터 남다른 모습이 상당히 이색적인 풍경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알록달록,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동심의 세계"

김녕초등학교 뒷문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들어가서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본다. 다행히 오늘이 일요일이기도 하고, 아마도 방학기간일 것이니 학생들은 아무도 없어 보인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교정, 보통의 경우라면 쓸쓸해 보여야 하는데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색칠을 해두어서 그런 것일까? 전혀 쓸쓸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더 즐거워 보이는 그런 모습이랄까?





"알록달록한 모습에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다."

알록달록 멋지고 아기자기한 학교의 모습에 그 앞에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도 있다. 아니, 바로 소인배닷컴의 일행들이다. 멋지게 자세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장면을 뒤에서 몰래 한번 찍어보았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점프샷을 찍는 사람들도 있다!"

역시 이런 잔디밭을 보면 점프샷을 찍어야 하나보다. 여행의 묘미는 역시 이렇게 멋지고 재미난 사진을 많이 담아오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자연경관을 주로 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리 된다.) 아마도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자신들의 모습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할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짧은시간이지만 추억만들기를 마치고, 소인배닷컴 역시도 점프샷을 한번 찍어보겠다고 잔디밭에서 열심히 굴렀다. 그래도 제대로 건진건 하나도 없는 듯한 분위기! 역시 점프샷은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 우도로 들어가기 위해 성산항 방향으로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장"

학생들의 꿈의 자라나는 공간이니, 수업이 없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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